[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전)기당미술관 명예관장 변시지 타계 10주기를 맞이하여 작가의 예술혼을 기리고 알리는 교육강좌를 기당미술관에서 매달 1회(6월 ~ 8월) 마련할 예정이다. 변시지 작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마련했으며 첫 강의는 6월 9일 오후2시 진행 예정이며, '변시지 구술채록 이야기'란 주제로 전) 상명대 이인범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이인범 교수는 한국 근현대예술사 구술채록 연구작업을 진행했는데, 한국의 원로 예술인들의 삶과 예술정신을 작가들과의 대담을 통해 구술 채록하는 작업으로 2004년 변시지를 담당했던 연구자였다. 변시지 작가를 만나 나누었던 예술과 작업 방향에 대한 고민, 제주미술과 작가가 관심 가졌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듣는 기회로 강좌를 통해 변시지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7월과 8월에는 변시지 작가에게 직접 많은 가르침을 받았던 안진희(화가, 변시지 연구자)와 김유정(미술평론가)의 강좌를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시민들과 작가들이 함께 키워온 기당미술관이 서귀포시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기까지는 故변시지 화백의 공로가 컸다. 책에 나오지 않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개관 9주년을 기념하는 경축공연“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오는 6월 28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요 단원들로 구성된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30여 년간 빈 필의 악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라이너 호넥이 악장이자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최고의 기량은 물론이고 경험과 관록으로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등과 하이든 “교향곡 49번”으로 레퍼토리를 꾸밀 예정이어서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공연은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10% 이내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 초청하며, 일반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선착순 신청 받는다. 일반 관람권 예매는 6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 예매 가능하다. (1층 2만 5천원 / 2층 2만원 / 8세 이상 관람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6월 4일 애월읍 종합경기장에서 제주시 연합청년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7회 한마음체육대회는 26개 읍면동 연합청년회 회원들이 하나되어 제주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심리적, 경제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병삼 제주시장를 비롯해 도연합청년회장과 읍면동 연합청년회 회원,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인 4각 달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민속게임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서연지 자치행정과장은 “제주시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제주시연합청년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청년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연합청년회(회장 이승환)는 청년의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청년조직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청년포럼 개최뿐만 아니라 바다환경 지키기, 어려운 이웃돕기,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제주 용담동 유적 주변의 건축행위 허용기준(안)과 유적 정비・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제주 용담동 유적 주변 건축행위 기준(안) 마련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6일(월) 오후 6시 30분 용담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탐라국 시대 유물이 대량 출토된 용담동 유적은 지난 2012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면적은 1만 279㎡로 약 3,000평 규모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고시되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호를 위해 문화재 보호구역 외곽경계로부터 500미터까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설정된다. 또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정해 6개월 안에 고시해야 한다. 제주 용담동 유적의 경우, 문화재 지정 이후 12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역주민의 반대로 건축행위 허용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건축물을 신축하려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대정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주지역 마늘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9회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가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대정암반수 마늘의 맛과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마늘 요리체험, 마늘수확체험, 마늘공예품 및 사진 전시, 마늘관련 농기계 시연 등 마늘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과 투호, 장작윷놀이, 마늘접만들기, 노래자랑, 캐릭터만들기, 동아리공연, 초대가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박람회와 연계하여 지난 20일부터 하모체육공원 일원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고품질 대정마늘을 도민 및 관광객들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정지역은 전국생산량의 10% 이상, 제주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로, 천연 지하 암반수로 재배하여 타지역 마늘에 비해 많은 비타민C와 유리당이 함유되어 있어 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알싸한 향이 일품으로 항암 및 혈압강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2층 전시실에서 서귀포시민과 학생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제3회 제주 4‧3 문예 백일장 입상작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입상작품전에는 지난 제주4‧3 평화‧인권 교육주간에 맞춰 개최된 『제3회 제주 4‧3 문예 백일장』의 입상작 47편(문예 25편, 미술 22편)이 전시되며,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제주 4‧3이라는 아픈 역사 속에서도 평화와 화해, 상생의 정신을 이끌어내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깊은 관심과 다채로운 시각을 시‧산문‧그림 등 다양한 형태로 관람할 수 있다. 제3회 제주 4‧3 문예 백일장에서는 문예(시‧산문) 및 미술(그림) 2개 부문에서 총 259명(문예 114, 미술 145)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입상작 47편은 향후 청소년진로축제와 주민자치박람회 등 지역 주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주요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5월 30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된 제16회 4‧3유족회 서귀포시지부 창립기념대회 중 각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학생에 대해 서귀포시장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지역 공동체 문화 형성과 행복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제주에서도_愛書島’의 6월 프로그램을 5개의 책방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그리고 서점(애월읍)에서 6월 1일부터 故구본형 작가의 10주기를 기념하여 ‘다시 구본형!’ 전시가 한달간 진행되며, 7일에는 오병곤 작가의 북토크, ‘스마트 라이팅’과 13일에는 김달국 작가의 북토크 ‘멘토의 한마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헌책방 동림당(삼도2동)에서는 6월 5일부터 ‘아름다운 책, “장정(裝幀)”의 세계’라는 주제로 책방이 소장하고 있는 장서(藏書) 가운데 그 꾸밈새가 아름다운 책을 엄선한 전시와 해설이 6월 한 달간 진행되며, ▲시옷서점(서귀포시 서홍동)에서는 6월 11일에 ‘해시태그’를 주제로 박순동 시인과 김신숙 시인을 초청해 시 낭독과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개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한뼘책방(이도2동)에서는 6월 13일에 ‘생의 무늬들-언어, 기억, 생활’중 “언어” 편을 장세이 작가와 함께 말맛이 살아있는 ‘부사’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제주풀무질(구좌읍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의 미래인 어린 과학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제24회 제주과학 축전이 6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축전은 ‘어린 과학자의 꿈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제주과학문화협회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협력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됐던 만큼 올해는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도내 71개 학교․기관․기업 등이 참여해 124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며, 유치원생부터 학생, 도민 등 전 연령대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운영하는 『과학을 접하다 → 과학을 배우다 → 과학을 응용하다 → 과학을 생활화하다』의 90개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주과학축전 축하 UCC 대회’, ‘학생들이 한다! 3분 강연!’, 과학마술공연 등 특별 이벤트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도내 과학관 및 기관 ․ 기업에서도 참여해 과학기술 및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 제주융합과학연구원 ․ 제주대학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현대미술관은 신소장품전 《그리고 우리는 거의 잃어버렸다》를 6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미술관 본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제주도립미술관 산하 제주현대미술관은 2007년 9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618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현대미술관이 지난해 수집한 회화 ․ 조각 ․ 사진 ․ 영상작품 36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한계’, ‘숭고’, ‘집단기억’, ‘질문과 방향’, ‘판타지와 이야기’ 다섯 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작품의 개별적 감상을 넘어 또 다른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연의 절대성과 숭고의 세계에 대한 경외, 과거의 가혹했던 시간에 대한 애도와 내면 속 미지의 세계에 대한 아름다운 탐색,정신적 자유를 이끄는 상상과 판타지의 세계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명인 ‘그리고 우리는 거의 잃어버렸다’는 독일 시인 프리 드리히 횔덜린의 시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에서 가져왔다. 한편,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는 미술관 소장품 87점의 이미지를 활용한 신규 실감미디어 영상전시 살아있는 작품전 Ⅱ《꿈과 현실, 그 상상의 경계를 넘어서》 를 9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웅을 기억․추모․감사하고자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현충일 추모식, 6․25전쟁 기념행사 등 다양한 보훈행사를 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호국보훈의 달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사하고 보답하는 보훈의 가치를 도민과 함께 공유하는 한편,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도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추념식과 기념식이 도 전역에서 개최된다. 현충일 추념식은 도 보훈청 주관으로 6월 6일 오전 9시 55분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도내 주요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엄수된다. 서귀포시와 12개 읍·면지역에서는 도 행사에 준해 추념식을 별도로 거행한다. 6․25전쟁 제73주년행사도 도 주관으로 개최한다. 6월 2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6․25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주요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시 단위에서도 기념식 등을 별도 진행한다 도내 보훈단체에서는 제114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