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1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2023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부녀회원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19년 개최된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상생과 협력으로 이루는 ‘함께 잘 사는 공동체 만들기’를 다짐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조승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김정임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지도자 표창, 결의문 채택,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중 부지사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도약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 서 있지만,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과 함께라면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혁신적으로 기회를 열어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새마을지도자들의 지혜와 정성을 모아 도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승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에 대한 명예도민증 수여식 및 고향사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핀란드에서 열리는 ‘한국-핀란드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특별초청돼 한국무용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제주도립무용단은 오는 14일과 16일 총 2회에 걸쳐 핀란드 헬싱키와 탐페레에서 작품 ‘산수(Sansoo)’를 공연할 예정이다. ‘산수’는 산(山)과 바다(水)를 뜻하며, 동양의 산수철학은 자연의 본질에서의 인간의 존재 의미를 중심으로, 인간이 자연의 존재를 인식하고 의미를 부여할 때 유의미한 존재로 다가온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제주도립무용단의 ‘산수’는 산수철학을 한국 춤으로 표현한 것으로, 옛 선조들이 화폭에 즐겨 담은 산수화를 그리는 화공을 통해 제주 풍광에 깃든 자연과 제주인의 삶을 산수 공간에 그려내는 것을 한국 전통무용과 제주 고유의 춤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작품은 1장 푸른 유리의 바다, 2장 장엄의 빛, 3장 생명의 향, 4장 검은 돌, 바람의 길 등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초록빛 숲과 파란 호수를 자랑하는 핀란드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절경을 표현한 작품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태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으로 글쓰는 성악가 지나오 인문학 콘서트 “여인들의 오페라” 인문학 특강을 6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메조소프라노 지나오(오주영)은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독일 쾰른국립음대 오페라 마스터 과정을 졸업, 마인츠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 요하네스 쿠텐베르크 상을 수상하며 최고 점수로 수석졸업했다. 각종 국제 콩쿠르 수상, 다수의 오페라에서 뛰어난 연기와 노래로 호평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나오는 2019년 글쓰는 성악가로 영역을 확장하여 오페라 속 여인들의 삶과 사랑이라는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으며 인문학과 성악을 융합한 팟캐스트, 유튜브 강연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시도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등 오페라 속 여인들의 이야기와 환상적인 연주로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힐링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4회 안덕면 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건강문화 나눔 마당전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안덕면사무소 및 안덕생활체육관 일원 수국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안덕면·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안덕청년회의소·안덕적십자봉사회이 주관하여 안덕면 수국 꽃길 자원 연계 수눌음 헌혈문화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4회 안덕면 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건강문화 나눔 마당전은 2019년 미니 수국축제 시작 이래 올해 4회째를 맞는 안덕면 대표 지역 행사로, 지역 대표 자연 문화자원인 수국·곶자왈을 연계하여 매년 관내 기업 및 주민이 참여하는 헌혈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일정 계층에 편중된 헌혈문화를 개선해 나가는데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안덕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헌혈행사가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1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요 축제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6월의 시작, 안덕 수국 꽃길 따라 힐링하며 사랑을 전해요’라는 테마로 면사무소 앞 ~ 안덕생활체육관 ~ 화순곶자왈까지 아름답게 핀 수국을 보며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헌혈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6월 8일, 6월 11일 이중섭미술관에서 2023년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 '두 시선' 연계 전시작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작품 설명회는 초대작가 현민자 작가와 이옥문 작가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미술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월 8일 오후 2시부터 현민자 작가가 이번 전시 출품작품을 중심으로 초기 작품 활동과 최근 새로운 형태의 작업에 이르기까지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를 추상화로 풀어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이옥문 작가는 이번 전시 출품작품을 중심으로 사계절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주의 풍광에서 다양한 형태와 선, 질감 등을 찾아내고, 그만의 색으로 그려가는 또 하나의 제주 풍광을 설명한다. 현민자 작가와 이옥문 작가는 이번 초대 전시 '두 시선'의 출품작품 설명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평소 작품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은 제주에서 전업 작가로서 자신만의 예술 영역을 구축하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이중섭미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오는 7일부터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3년 스마트팜 활용 기초과정’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현대화된 농업방식을 적용하려는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6월 15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매주 화, 목요일에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스마트팜 기초 이론 및 이해 △스마트 테스트베드 운영현황 △농업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농가 사례 발표 △농장 전기 자가점검 및 안전관리 교육 △전기 실습 교육 등이다. 서귀포시 동 지역 및 남원읍 지역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일 오전 9시부터 농촌자원팀(☏760-7824)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거나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준호 농촌지도사는 “스마트팜은 농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주 자생식물 활용 천연염색 기초·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농촌자원의 중요성 및 가치를 알리고 천연염색 제품 개발을 통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6월 12일부터 6월 26일까지, 심화과정은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로 과정당 각 20명씩 3회 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천연염색에 대한 이론교육과 색 추출기법, 양파 껍질 및 예덕나무를 활용한 염색기법, 재래감, 생쪽을 활용한 염색 실습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장소는 제주시 해안동과 조천읍에 위치한 농촌융복합사업장이다. 농업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사업 및 사업장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천연염색에 관심이 있는 관내 주민(제주시 동 지역, 애월읍, 조천읍)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초반은 6월 7일 오전 9시부터, 심화반은 6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홍동은 변시지 화백 서거 10주기를 기념하는 추모예술제를 오는 6월 1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서홍동 변시지 그림정원(서홍동 1614-4 일원)에서 개최한다. 변시지 화백 추모예술제는 '추모, 기억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제주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폭풍의 화가’라고 불리는 변시지 화백을 기억하는 추모제이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배출한 현대미술의 거장 변시지 화백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열어 화백의 예술세계와 작품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추모예술제는 서귀북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도사와 변시지 약력소개를 통해 화백을 이해하고, 추모시 낭송과 퍼포먼스로 변시지 화백을 추모하며 1부 기념식을 마친다. 2부 문화공연에서는 대금연주와 팝페라 공연, 무용과 첼로연주, 노래 공연 등 지역주민과 문화공연을 함께 향유하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변시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추모예술제와 함께 진행된다. ‘변시지를 도화지에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변시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변시지 화백 작품 따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기적의도서관이 시행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그림책, ( )을 말하다'을 6월 3일부터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그림책, ( )을 말하다'는 그림책이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표현예술의 한 장르로서, 다양한 사회적, 철학적 주제를 다루는 방식과 다채로운 표현방식을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작가 강연 7회, 탐방 2회, 후속모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가 강연에서는 환경, 반려동물 등 최근의 그림책에서 자주 다뤄지는 주제부터 슬픔, 공감 등 그림책이 다루는 깊은 감정까지 일곱 개의 꼭지를 통해 그림책을 통해 자신과 타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민들레는 민들레'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김장성 작가를 비롯해, 수백 권의 해외 유수 그림책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한 엄혜숙 작가, 환경 그림책 작가이자 팝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이예숙 작가, 고향의 일상을 그림책에 담은 제주 출신 김성라 작가,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풀어낸 이이삼 작가, 그림책을 통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서귀포시 문화예술학교 “청소년 영화제작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영화제작교실”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창의적 문화예술 체험으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 제공 및 영화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부터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예술 특화사업으로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543명이 참여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실시한 결과 안덕초, 서귀북초, 토평초, 서귀포초, 중문중, 위미중 6개교(초 4개교, 중 2개교), 131명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기소개 영상 만들기, 시나리오 작성, 영상기획, 촬영 및 편집 실습, 최종 시사회 등으로 기초이론부터 시작해 작품완성까지 이루어지며, 학교별 10 ~ 12차시(1차시 2시간) 수업으로 구성하여, 전문강사와 함께 10명이내 소그룹 팀별로 운영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예체능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기 위하여 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