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화합과 통합의 아름다운 선율이 28일 제주 전역에 울려 퍼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는 28일 오후 6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민 대통합 종교인 화합음악회 ‘제9회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함께 사는 세상,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제9회 평화음악회는 도민, 지역주민, 지역예술인, 종교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다.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4대 종교인이 음악회에 모여 도민 대통합을 염원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즐길 계획이다. 특히 X, Y, Z세대를 아우르는 4대 종교별 합창단의 무대와 천주교·원불교 성직자들의 콜라보 공연 등 도민과 종교인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음악회는 제주 가톨릭소년소녀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원불교 원음 합창단, 초청가수 신유 공연 및 고향사랑기부 퍼포먼스, 기독교 공연, 천주교․원불교 성직자 콜라보 공연, 초청가수 김수찬 공연 및 고향사랑기부 퍼포먼스, 불교 공연, 연합대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페셜 무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8월 19일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청소년을 위한 기획공연 ‘함께할 랩-힙합 페스타 인(Rap-hiphop festa in) 제주’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힙합 뮤지션 허성현, 우디, 키썸이 출연한다. 허성현은 엠넷(Mnet)의 힙합 경연프로그램인 ‘쇼 미더머니11’ 준우승과 2023년 스포티파이 첫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우디는 싱어송라이터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SBS 인기가요와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키썸은 ‘쇼미더머니3’,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 등 방송과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의 관심이 많은 힙합 뮤지션 허성현, 우디, 키썸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열정적이고 개성 넘치는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 또는 고객센터에서 8월 2~16일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인터파크 티켓 예매수수료 별도)이며,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로 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8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문정호 개인전 『생(生)을 얻는 나무 - 자연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작가는 자연 속의 동심을 표혐한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문명과 미디어 사회를 거스르고, 예술이 지닌 상징적이고 원시적인 가치를 담아냈다. 전시 작품은 물장오리 오름(81.0x62.0cm), 사계리 산방산 마을과 코부리새(65.1x53.0cm), 성산포 물새도래지(52.5x45.5cm), 왕대나무 숲(65.1x53.0cm) 등 모두 30여 점이다. 김유정 미술평론가는 문정호의 작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문정호의 작품들은 상징보다는 설명적으로 충실하다. 채색법과 데생을 배우지 않음으로써 독특한 그림이 되는 것은 하나의 긍정적인 역설이 아닐 수가 없지만 그가 보여주고 있는 역량이 원초적인 재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능에서 우러나온 회화적 표현이 유행에 감염된 우리들의 잃어버린 모습을 다시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문정호의 그림을 보면서 우리는 꿈을 꾼다. 자연의 세계가 펼쳐진 동심으로 돌아가 신들의 정원에 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수장고에 간직해온 제주도 생활 민속품 46점을 박물관 쉼터(뮤지엄 라운지)에서 상설 전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물 자료는 살레, 뒤주, 궤 등 대형 목가구와 문서함, 밥상, 차롱, 허벅 등으로 예전에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보전이 필요한 제주도 생활 민속품(민구류)을 선정했다. 선정한 제주 민구류는 쉼터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높이 5.5m의 기역(ㄱ)자 스탠드형 쇼케이스와 높이 2.6m, 길이 3.8m의 스탠드형 쇼케이스에 전시해 소규모 개방형 수장고로 연출했다. 이와 함께 박물관 로비에 있는 대형 참고래 골격 표본 앞에 길이 4.5m의 세로형 거울도 설치했다. 참고래는 아래턱의 입술 부분과 고래수염의 왼쪽은 검은색, 오른쪽은 흰색으로 서로 다른데, 참고래와 다른 고래를 구별할 수 있는 특성 중 하나다. 거울 설치를 통해 관람객이 비대칭성을 더욱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해 전시물에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찬식 관장은 “이번 박물관 로비 전시환경 개선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전시공간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기간을 당초 7월 말에서 8월 20일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8월 2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도서관 휴관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함이다. 오는 8월 20일까지 우당도서관 자료실의 정보자료를 1인당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 언제든지 두 배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방학기간 동안 학생과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구좌합창단은 8월 2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6회 구좌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창단 후 11년간 구좌합창단의 공연과 봉사활동 등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상 합창과 한국민요 모음, 해외교류 연주 문화사절단 영상, 음악극 심청전 순으로 진행된다. 합창단 지휘에 양태현, 박지영 반주자의 연주 속에서 구좌합창단원들의 호흡을 맞춘다. 음악극 심청전은 합창, 솔로, 안무, 풍물과 소리꾼 등 다양한 복합 문화 예술을 음악극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아리랑, 도라지타령 등 관객들의 흥을 돋울 한국민요 모음 무대는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 테너 문순배와 바리톤 한진혁, 타악기 이병준, 서동욱, 제이콰르텟 현악앙상블, 편곡의 고다현이 특별출연하여 정기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상석 구좌합창단장(구좌읍장)은 “단원들의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저녁 늦은 시간까지 구슬땀을 흘린 연습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이번 연주회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3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품-달항아리'’를 개최한다.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매년 추진하는 제주청년작가전과 연계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월 전시에 이어 두 번째 전시로 '품-달항아리'를 선보인다. '품-달항아리'는 도예 전공자인 김진희 작가의 전시다. 작가는 ‘달항아리의 넉넉하고 꾸밈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마치 엄마의 품과 같다’고 여기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도자기 작품 약 25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젊은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을 통해 젊은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시, 공연을 추진하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제28회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7월29일 ~ 7월30일 양일간 표선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표선리마을회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가 주관하는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는 넓은 백사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꾸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9일 오후 7시에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식을 시작하며, 개막식 전에는 얼음 위 오래 버티기, 수영대회, 하얀모래 보물조개 잡기, 돼지고기와 갈치 무료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30일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하얀 모래 가요제, 어린이 피지컬 씨름대회, 맨손으로 광어 잡기, 광어시식회 등을 마련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또한, 한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여름밤의 해변 시네마, 불꽃놀이 등이 준비되어 무더위로 지친 일상의 활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인 표선리장은“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만큼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같이 즐겨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친환경 녹색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적 소비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 제12회 그린 로하스 엑스포'가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결과 공유’를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후원하고, 그린로하스엑스포 추진위원회와 ㈔한국로하스협회가 주최하고 ㈜가교,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 기업들이 참여해 전시와 홍보할 예정이며, 국내외 바이어 구매 및 수출 상담회, 친환경 체험부스, ‘제꼭사(제주에서 꼭 사야할 것)’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동안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180여개의 친환경 생활용품, 식품, 천연 뷰티케어 제품 등 친환경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2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맞춤형 매칭을 통해 수출 상담회를 운영해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 업사이클링, 제로 플라스틱 등 친환경 체험 및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제고한다. 부대행사로 소비자 심사단을 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주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 현대문학 회고전 ‘강통원 ‧ 문충성-제주문단의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방 이후 도외 문인들이 중심이던 제주문학을 도내 문인 중심으로 재편해 제주문단 형성에 기여한 고(故) 강통원, 문충성 시인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강통원 시인은 1950~1960년대 동인활동을 바탕으로 제주문인협회 초대 회장으로서 제주문단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제주문인협회 창단부터 활발하게 문단 활동을 한 문충성 시인은 제주작가회의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시인의 작품을 통해 제주문학사를 조망하고자 한다. 특별전에는 강통원, 문충성 작가의 작품집을 중심으로 제주문단 형성 초기에 발행된 동인지 '비자림', '아열대' 창간호 등이 실물로 전시될 예정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문학 발전의 기반이 된 작가들을 조명해 제주문학이 지닌 가치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주문학 작품을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