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우리동네 대피소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재난 및 비상상황에서 도민들이 주변 대피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피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안내하는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혼란을 방지하고 안전의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대피소(민방위)인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캠페인을 펼쳐 대피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널리 알리며, 도민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 자율방재단, 지원여성 민방위대,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120여 명이 참여한다. 중앙지하상가 주요 출입구 주변을 중심으로 홍보 부스(4개소)를 설치하고, 참여기관·단체별 역할 분담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큐알(QR)코드를 활용해 도내 안전시설물 위치를 알려주는 안심제주 앱 설치를 유도하고, 앱을 활용한 주변 대피소 찾는 방법 및 비상상황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주 감물염색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2023 천연염색 페스티벌’의 학술행사로 기획됐다. 주제발표는 제주 감물염색의 중요성과 보존가치(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 박지혜 회장), 제주 감물염색 산업화 방안(재단법인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운영국장)에 대해 이뤄지며,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재 센터장을 좌장으로 3명의 패널과 함께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감물염색의 중요성과 가치를 고찰하고 제주 감물염색의 산업화 방안을 제시하는 주제발표에서는 풋감을 활용한 외국의 염색산업 사례 공유를 통해 제주 감물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정배 농촌자원팀장은 “제주 전통 감물염색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천연염색 산업의 영역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2023년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 편지 쓰기’ 행사를 이중섭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중섭 화가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냈던 그림 편지의 애틋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중섭미술관이 기획한 그림 편지 쓰기 행사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 편지를 접하기 힘든 현대인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3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8월 27일까지 총 46일간 이어진다. 7월 말 현재 17일간 접수된 편지가 무려 총 447건이며, 의외로 10대 청소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2016년부터 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6권의 그림 편지책을 발간했다. 미술관 관람객이면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미술관 2층 로비에서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접수된 그림 편지는 9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0점을 선정한 후 그림편지책을 발간하고, 선정자 100인에게 우편으로 그림 편지책을 발송할 예정이다. 그림 편지 쓰기 행사 기간 내 이중섭미술관 아트상품 중에서 그림엽서 12장 세트와 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8월 4일부터 8월 5일 1박 2일에 걸쳐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제13회 청소년인문학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인문학캠프는 청소년들이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인문학과 연관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치있는 삶에 대한 탐구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청소년 원츠(wants), 인문학 미츠(meets)’주제인 만큼 청소년이 원하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소그룹 활동과 사진 및 영상 제작 컨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제주국립박물관과 제주시 조천읍에 소재한 선녀와 나무꾼테마공원에서 제주의 역사와 근현대 역사를 통해 가치있는 삶에 대한 키워드를 얻는 미션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둘째 날에는 에코촌 유스호스텔로 이동해 문학, 미술, 과학, 세계시민 등 분야별 소그룹 활동을 통해 스토리가 있는 사진 또는 영상 제작으로 인문학 캠프의 재미를 한층 더 할 예정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시기에 필요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시각을 넓히고 가치있는 삶에 대해 생각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7월 한 달간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 『2023 새연교 콘서트』가 수준 높은 도내 외 뮤지션들의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참여한 도민 및 관광객들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새연교 음악분수쇼, 특히 어린이 관객을 비롯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및 버블쇼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하여 전반적인 만족도가 97%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 방문객중 관광객은 25% 이상으로 확인됐으며, 전 연령대가 골고루 콘서트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러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연 횟수를 더욱 확대해 달라는 요구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오는 8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마지막 특별공연으로 제주 토종밴드이자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사우스카니발 15주년 서귀포 단독 콘서트'가 열리게 된다. 이번 무대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2023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서 기획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롭게 재단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에 주소지를 두지 않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제주를 사랑하는 국민들을 위해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제주 방문 인증 사진(항공권, 렌터카 이용내역 등)을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1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에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제주도 공식 유튜브(빛나는 제주TV) 구독 인증 사진을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여름 휴가철 제주 관광객들을 통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행사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건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2023 제주 청소년 건축학교 6기’를 오는 8월 3~5일 운영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제주 청소년 건축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이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배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경험하도록 도 교육청과 협력해 마련한 건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진로와 관련된 만큼 현직 건축가의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에서 대행 운영한다. 강사진은 모두 도내 건축사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건축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건축 관련 학과로 진학한 제주 청소년 건축학교 수료자를 보조강사로 섭외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고성천 제주 청소년 건축학교장은 “수료자들이 후배 양성을 위해 보조강사로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멘토 역할을 하는 선순환적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건축에 대한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건축 모형 제작과 특별강의 등을 준비했다. 참가 학생들은 ‘내일의 기억’을 주제로 모형 제작과정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열린 아시아음식문화주간 행사에 28~29일 양일간 도내 예술인 12명이 참가해 제주 문화예술을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다롄시 텐진로에서 개최된 행사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 이어지며, 아시아 각국의 음식문화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제주도는 도내 예술단체인 광개토 제주예술단과 더퐁낭 두 개 단체가 참가해 한국의 전통연희와 국악, 해녀춤을 선보였다. 광개토 제주예술단은 올해 제주도에서 해외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공모로 선정한 6개 예술단체 중 하나로 사물판굿 등 전통연희 공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광개토 제주예술단만의 신명나고 기개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더퐁낭은 도내 국악인들로 구성된 예술단체이며 국악 기반의 월드뮤직으로 활동하는 전문연주 단체다. 이번 무대에서 ‘이어도사나’와 ‘둥그래당실’ 등 제주 대표민요와 해녀춤을 선보여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렸다. 특히 아시아문화의밤 공연 피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홍동이 주최하고,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솜반천 청소년 영상문화축제가 7월 29일 ~ 7월 30일, 2일간 청소년과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솜반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UCC 전국 공모전 수상을 시작으로 청소년 장기 자랑 공연, 난타 공연, 제주어 사투리 골든벨 등이 주무대에서 펼쳐졌으며, 소원등 만들기, 레고 로봇코팅, 캐리커쳐, 4․3 홍보관(파우치, 브로치 만들기), 벌레퇴치제 만들기, 캐리커쳐 등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냉수박먹기 및 물총 게임, 수중 보물찾기, 생태사진찍기, 워터슬라이드가 운영됐다. 청소년 UCC 전국 공모전은 ‘기후변화, 자원순환’의 주제로 공모가 이루어졌는데, 수상작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환상환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상(사계초 3학년 햇빛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이연서), △서귀포시장상(해바라기, 기몌진) 등이다. 이은숙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서홍동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솜반천에서 청소년, 지역주민, 관광객분들이 많이 참여하여 즐거운 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김정여사 기부 20주년을 맞아 김정 여사 기부 예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공연 시리즈'를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김정여사 기부 예우사업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공연'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은 8월 5일 운영 될 서귀포 출신의 신진 음악가 연주회 '한 여름날의 꿈'으로 서귀포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내․외에서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음악가들이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콘트라 베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본 공연은 서귀포 출신 작곡자 안현순의 사회로 피아니스트 권엘림, 최록하, 성악가 송영규, 고시연, 강 설, 한동엽, 바이올리니스트 박예진, 콘트라베이시스트 오승익이 오페라 아리아, 가곡, 피아노 소품 등의 다양한 곡을 솔로 및 앙상블 연주로 선보이게 되며 서귀포 지역의 젊은 음악가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