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미술을 배우며 미술관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8월 16일부터 하반기(9~11월) 성인 실기교육 프로그램 '서양화 살롱'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술관에서는 미술(수채화나 유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자기 계발을 위하여 만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되며, 평일반(수요일)과 주말반(토요일) 수업은 반별 총 12회 수업, 15명씩 모집하고 있다. 평일반의 경우 수채화 및 유화 중 수강자 본인이 배우고자 하는 재료를 선택하여 수업할 수 있으며, 주말반은 수채화 강좌만 배울 수 있다. 수강신청서 접수 기간은 8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수강신청서 작성 후 방문 또는 전자메일을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초과 접수 될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이 선발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인 실기교육 프로그램 '서양화 살롱'은 미술을 좋아하는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재미있게 미술을 배우고, 개인의 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어를 매개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어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흥겹고 신명나는 음악을 제주어로 선보이게 되며, 독창부문과 중창부문을 모집하고 우수자에 대하여 별도로 시상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초등학교 1학년~6학년 어린이 및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어로 개사한 모든 동요음악이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팀은 신청서와 동영상 파일을 제출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참여할 팀들이 결정된다. 본선에는 독창부문(10팀), 중창부문(10팀) 총 20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본선 진출팀 20팀 중 10팀을 선발하여, 제주도지사상 2팀(독창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제주도교육감상 2팀(중창부분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제주시장상 6팀(독창부문, 중창부문 우수상 각 3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는 10월에 개최되는 제주독서대전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9일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임명희)가 주최한 2023년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 창립 2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22년동안 관광 최일선에서 제주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큰 역할을 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도정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 및 처우 개선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김정여사 기부 20주년을 맞아 김정 여사 기부 예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공연 시리즈》 두 번째 공연 ‘서귀포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Fly up'’을 8월 12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서귀포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Fly up'’은 서귀포지역 중․고등학교 댄스 동아리의 공연으로 서귀포여자중학교 ‘루미너스’, 서귀중앙여자중학교 ‘플로렌스’, 남주고등학교 ‘온리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홀릭’, J댄스 스튜디오 ‘왁더베이비’가 출연하며 문화예술 향유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접 무대 위에서 춤 실력과 끼를 선보일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꿈을 키우고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공연 전날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의 경우 공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김정 여사 기부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공연 시리즈》는지난 서귀포 신진 음악가 연주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관조의 물방울》을 8월 8일 부터 11월 26일 까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이 전쟁의 상흔, 타국의 이질성에 대한 절망, 예술에 대한 고뇌 등 삶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과 인식을 축적했던 결과물인 물방울 작품 8점을 선보인다. 이러한 관점에서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을 관조적인 시선으로 살펴본다면 단순한 물방울 그 자체로의 형태가 아닌 각양의 표정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작품 속 물방울을 저마다의 삶의 순간과 생명을 지닌 구체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한편, 제2, 3전시실에서는 소장품 기획전 《서울, 뉴욕, 파리》를 지난 1일 개최한 바 있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다양한 감정을 머금고 있는 물방울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 삶을 되돌아보고 정서적 여유와 순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태권무 '한빛-제주오백장군이야기'를 9월 2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보인다. 태권무 '한빛-제주오백장군이야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이다. 태권무는 태권도 무술과 춤의 기법을 합친 것으로 무술이 지닌 절도와 강한 힘을 감동적인 진ㆍ선ㆍ미의 세계로 승화시킨 예술이다. 한빛-제주오백장군이야기는 제주 창조설화에 등장하는 설문대 할망과 그의 아들들인 오백장군이 펼치는 환상적인 태권도 창작공연이다. 제주를 수호했던 오백장군들의 혼이 대한민국 3대 문화브랜드인 태권도, 한글, 아리랑과 함께 이번 공연을 통해 종합예술로 탄생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웃고, 소리내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한국문화의 집합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태권도의 기상과 화려한 퍼포먼스, 화려한 액션과 라이브뮤직을 통해 전달하는 생생한 현장감, 제주설화를 바탕으로 좌충우돌 벌어지는 사랑과 전쟁을 만나볼 수 있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도내 민간단체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에서 주도하는 2025 APEC 제주 유치 캠페인이 7일 이호테우해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11시 바르게살기운동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좌중언)에서 ‘2025 APEC 제주 유치 결의대회 및 줄(줄이고)·줍(줍고)·즐(즐기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간단체 주도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 유치하기 위한 범도민적인 동참 분위기를 유도하고, 이호테우해변 정화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순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사무총장, 좌중언 바르게살기운동 제주도협의회장을 비롯해 도ㆍ행정시ㆍ읍면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3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국외출장에서 인도네시아와 태국,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에게 APEC 제주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며 “2022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였던 방콕시에서 성원을 보내준다고 하여 든든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을 8월 7일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출산, 육아 등으로 창작활동이 중단된 여성 미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홍보물 제작, 대관료 등의 경비를 지원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여성작가 25명, 예술단체 9개의 작품을 전시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작가들이 활동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은 송미지자 작가의 '귤림별곡(8월 7~20일)', 조정숙 작가의 'ORUM STORY(8월 24일~9월 6일)', 한윤정 작가의 '영업중입니다(9월 11~24일)'로 3부에 걸쳐 전시한다. 1부 송미지자 작가의 '귤림별곡'전은 감귤나무의 도상을 이용한 문자도 작품을 통해 제주민화의 독특한 형태와 제주인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2부 조정숙 작가의 'ORUM STORY'전은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설문대할망과 오름을 주제로 우연에서 시작된 창의적인 생각을 설문대 할망의 조형물로 나타냈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여가서비스를 즐기도록 2023년 하반기 ‘제주문화중개소’ 프로그램 참가자를 7~27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제주문화중개소는 문화여가서비스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일반, 복합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급자(강사)-수요자(도민)-공간’을 연결하는 문화여가서비스 개선사업이다. 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서귀포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33개 프로그램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12회) 간 마련되며, 궁중채색화, 야나두 캐리커처, 신나는 샌드아트, 오페라가 있는 우아한 밤, 희곡낭독 연극살롱, 아카펠라 등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참여자는 7~27일 제주문화중개소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윤홍천 리사이틀“을 8월 27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현재 독일에서 거주하며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린다. 그는 음반 거장으로도 명성이 높은데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앨범은 발매 후 해외 평단으로부터 호평받았고, 지난해 11월 발매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프로젝트 마지막 음반에 대해 뮌헨 메르쿠르지는 ‘슈베르트의 실존적 절망을 표현했다.‘고 극찬했다. 이번 서귀포 공연은 전곡 슈베르트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감성적인 왈츠 중 발췌“, “세레나데“, “4개의 즉흥곡 중 1번과 3번“, “피아노 소나타 19번“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슈베르트 스페셜리스트로도 불리는 윤홍천의 이번 공연은 뜨겁게 달궈진 일상에 한줄기 소나기같은 시간이 될 것“ 이라며 이번 공연을 적극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