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23년 도립 제주교향악단의 신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정한 심사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3명의 신인 연주자가 제주교향악단과 협연해 리츠 ‘클라리넷 협주곡 사단조 작품 29’,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협주곡 올림 바단조 작품 3’,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 11’을 연주한다. 신인 연주자는 클라리넷 이성호, 콘트라베이스 오승익, 피아노 김자연으로, 클라리넷 이성호는 성정, 난파 콩쿠르 1위 등 다수 콩쿠르에 입상한 원주시립 교향악단 수석이며, 콘트라베이스 오승익은 제주국제실내악 콩쿠르 입상과 제주대학교 스트링 오케스트라, 프라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피아노 김자연은 음악교육 신문사 콩쿠르, 한국 리스트 콩쿠르 등에서 다수 입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객원지휘자로 초청된 신주용 지휘자는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 지휘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한양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23년 제11회 한국지휘자협회 지휘자 캠프에서 최우수 지휘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8월 25일부터 9월 15일 기간 내 매주 금요일 신산공원에서 '2023년 신산공원 일원 문화의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의 거리 행사는 신산공원 북쪽 광장(옛 호남석재사거리 부근)에서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총 4회 운영된다. 본 행사에는 총 17개 팀 지역 예술가들의 대중음악·마술·연극·국악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8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주낸드(이승준)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전통예술단, 홍조밴드, 마술사 레이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9월 1일에는 푸아올레나 외 4팀, 8일에는 강지우 외 2팀, 그리고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주미성 외 4팀 공연 등 총 17개의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의 거리 행사 개최로 시민들의 일상이 문화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본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3년 연속 2023 지역독서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보장과 지역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독서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책의 도시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제주시는 3년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제주시는 총 3천만원(국비50%, 지방비50%)을 지원받아 2023 제주 독서 대전 등 지역독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층 더 질 높고 풍성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2023 제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며, 독서대전과 연계한 다채로운 지역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2023 지역독서대전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수도권과 균등한 지역독서문화를 선도하여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독서문화로 빛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50세 이상의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강의와 책 꾸러미를 제공하는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책읽는사회문화재단·북스타트코리아 주관으로, 50세 이상 성인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자기표현을 함으로써 자아를 찾고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GO:그림책 보고, GO:이야기 나누고, GO:그림 그리고'를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각 차시별 주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 뒤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수업이 진행되며 참여자에 한해 북스타트 코리아에서 선정한 그림책 2권이 담긴 책꾸러미도 제공된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어르신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인생 후반기의 삶을 책과 함께 더 풍요롭게 설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2023 Re:born 클래식 페스티벌 in 제주'의 일환으로 9월 16일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와 9월 17일 ‘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하는 앙상블로 듣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첫 번째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색다른 편곡을 통해 관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공연인 ‘2023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가 9월 16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편곡자는 ▲곽진, ▲김연송, ▲서지선, ▲이주성, ▲조안나가 참여하며, 장일범 사회·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선보이며, 연주 순서추첨, 관객투표, 다득표자 포상 등 TV쇼 형식의 진행으로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하는 앙상블로 듣는 클래식 Ⅱ’로 9월 17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한편 본 페스티벌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 선정 사업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고 새롭게 재탄생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됐다. 7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9월 10일 오후 3시‘이중섭의 편지화사랑의 대서사시’라는 주제로 최열 미술사학자의 강연을 개최한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9월 북토리 테마는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추천 도서 중『이중섭의 편지화』의 저자인 최열 미술사학자가 직접 강연할 예정이다. 국민화가 이중섭은 그의 그림뿐 아니라 일본의 아내와 두 아이에게 보내는 애절한 편지들로도 대중들에게 유명하며, 올해 8월에 출간된『이중섭의 편지화』는 이중섭의 편지화 51점에 대해 감상하는 법을 설명한 책이다. 저자인 최열 미술사학자는 이번 강연에서 이중섭의 편지화를 통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선으로 이중섭의 생애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강연은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8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중섭 화가와 인연이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과 함께 늦여름 더위를 식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5~26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2023년 버스킹 공연 및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소리께떼’의 ‘플라멩코&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이 진행되며,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박석준, 소리꾼 정애선, 플라멩코 댄서 최유미, 퍼커셔니스트 임진혁이 4인 4색의 매력을 뽐낸다. 26일에는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의 웅장한 하모니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며,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수문장 교대식과 전통 무예시범이 열린다.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마지막 주 금·토일에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정기공연은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이뤄진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도의 자랑스러운 명소인 제주목 관아가 야간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서고 원도심 상권도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제주목 관아를 모두가 함께 즐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23년 하반기 제주문학관에서는 도민들이 제주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전시와 다양한 교육‧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제별 기획 전시 개최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제주의 역사, 문화와 연계한 제주문학 기획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 상반기 4·3문학 특별전 ‘김석범·김시종-불온한 혁명, 미완의 꿈’(3월~6월)을 개최한 데 이어 현재 두 번째 전시 ‘강통원·오성찬-제주문단의 시작’(7~9월)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9월에 1950년대부터 70년대 문단에서 활약한 작가들의 회고 대담이 진행된다. 오는 10월에는 제주바다문학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하게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행사 운영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문학 창작 프로그램을, 도민대상으로는 ‘제주문학 낭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시 창작교실’을 운영하여 공동 시집을 제작했는데 9월 중에 초등학생 방학 프로그램 ‘어린이 작가 교실’에서 창작한 동시와 동화를 중심으로 창작집을 만들 예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본 공연은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 비체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2번”, 샤시의 “트롬본 소협주곡”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열정적이면서도 웅장한 공연을 선사했다.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되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모집해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 악기연습과 연주 활동을 해왔다. 해마다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청소년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을 병행하며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자리로, 그동안 끊임없이 노력한 단원들에게 관객 모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을 이끌어나갈 휼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는 김준곤 음악평론가의 사회와 일본 히로시마 엘리자베스 음악대학 교수인 트럼보니스트 카즈요시 와카사가 함께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通;백남준과 제주, 굿판에서 만나다' 기획전과 연계한 ‘알수록 재밌는 백남준 이야기 전시도슨트Day’를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운영한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7월 전시도슨트Day가 성황을 이뤄 전시가 마무리되는 8월 30일 두 번째 전시를 마련했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신기 넘치던 아방가르드 전자 무당’으로서의 예술세계를 제주 굿과 접목시켜 재조명하는 이번 기획전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공동 주관한 송정희 갤러리누보 대표와 중앙일보 전 사진국장 최재영 사진가, 한진오 작가 및 방승철 작곡가가 함께 한다. 오는 30일 오후 3시 오백장군갤러리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22일부터 돌문화공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김성남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샤머니즘의 예술적 승화를 실현한 백남준의 예술을 설문대할망 신화를 품은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획전을 마무리하는 전시도슨트Day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