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광역치매센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6개소와 함께 19일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은 2011년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연계행사가 펼쳐진다. 기념식은 해병제9여단 군악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격려사, 치매유공자 시상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치매안심약국 지정을 위한 도-제주도약사회-광역치매센터 업무 협약식도 기념식과 연계해 진행된다. 제주도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매 안심약국 지정을 100개소로 확대해 치매 걱정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역할)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제보 및 신고, 치매 예방 및 진단검사 등 올바른 치매 정보제공, 지역사회 지원 연계, 치매 예방활동 캠페인 전개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이주 문제를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풀어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2023 국제특별전 ‘프로젝트 제주’《이주하는 인간_호모 미그라티오》를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021년 시작된 프로젝트 제주의 두 번째 전시다. 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프로젝트 제주’는 국제적인 흐름 안에서 제주미술을 진단하고, 향후 제주미술 발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전시 주제인《이주하는 인간_호모 미그라티오》는 이주와 생존에 관한 이야기로, 현대사회에서 잦은 이주를 경험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온갖 위기로 넘치는 시대에 인류 생존의 대안을 제시한다. 전시에서는 역사적·문화적·생태적·우발적 이주 등 4개의 섹션으로 이주를 재해석해 다채롭게 펼쳐낸다. 역사적 이주에서는 고닥, 요하네스 말파티, 오봉준, 사라 오-목크, 이지유, 청영, 클라라 청이 역사적인 배경 속에서 불가피하게 이주해야 했던 다양한 삶을 살피며 이주의 서사를 재현한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 정착한 이주민들에 관한 이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7시 관덕정 광장에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고 도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관덕정 문화재 홍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미묘하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최고(最古)의 건물인 관덕정(보물 제322호)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연계한 해설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관덕정은 1448년(세종30년) 목사 신숙청이 병사 훈련과 무예수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창건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이번 행사에서 그 가치를 공유하고 관람객과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독보적인 포크 뮤직 보컬로 인정받는 가수 장필순 씨가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힐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관덕정 광장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 야간 관람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야간 개장(오후 6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학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본관 3층 문학살롱에서 1세대 영화평론가이자 시인인 ‘김종원 작가’ 초청 대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종원 작가는 청룡영화상 제1회 정영일영화평론상(1994년), 제주도 문화상(2000년), 한국예술발전상(2001년)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청룡영화상 심사위원장,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 회장, 공연윤리위원회 영화 심의위원, 춘사영화제 심사위원장,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는 한국영화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기획전 ‘강통원·문충성 – 제주문단의 시작’ 연계 프로그램으로, 두 시인과 함께 활동한 김종원 작가의 1950~1970년대 제주문단에 대한 회고담을 통해 도민들이 제주문학사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 신청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희망자는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제주문학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김종원 작가 초청 대담을 통해 도민들이 제주문단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 제주청년주간'을 14~23일 10일동안 도 전역에서 개최한다.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제주청년주간 행사는 ‘제주 유스 월드(Jeju Youth World)’라는 주제로 ‘보통 청년’들의 관점에서 청년들의 취향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청년활동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페스티벌’, 도내외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고 즐기는 ‘액티비티’, 20여개의 청년팀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어트랙션’, 청년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가득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청년들이 정치와 사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권역별 과거사를 매개로 도내외 청년들과의 교류하며, 청년이슈 및 청년정책에 관한 포럼도 개최된다. 세부적으로는, 14~15일 이틀간 사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과 취업을 주제로 한 청년창업가 및 기업 투자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과 함께하는 청년취업박람회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서귀포시 효돈동의 쇠소깍과 푸른바다가 어우러진 하효항 일대에서 효돈동연합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됐던 '제19회 쇠소깍 축제'가 10일 쇠소깍 가요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쇠소깍 축제에는 첫째날 사전행사로 20년만에‘하효마을 전통테우 진수식’을 거행했으며, 둘째날까지 전통테우·조각배 체험, 소망등 달기, 하효항 보물찾기, 테우모형 만들기, 여자팔씨름대회, 쇠소깍 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 및 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식전공연으로 관악기 앙상블 공연과 효돈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효돈동찬가’합창공연이 있었으며, 개막식 후에는 제주출신인 뮤지컬배우 문희경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연출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한걸음 더 성장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현정환 효돈동연합청년회장은 “쇠소깍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쇠소깍 축제가 20회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쇠소깍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7회 한중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발전과 협력방안 세미나가 14일 오후 1시 3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0일 중국 방한 단체관광 전면 재개 발표 후 한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제주와 중국, 나아가 한중 관광 분야의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중국 관광분야 최고 싱크탱크인 중국여유연구원 따이빈 원장이‘제주-중국 관광협력의 새로운 기회 및 도약’이라는 기조로 강연에 나서며, 양 지역 관광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의 하나인 씨트립그룹의 김지웅 이사가 ‘2024년 한중 관광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최근 급변하는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 동향과 소비자 여행 특징 및 트렌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주서울중국관광사무소 관계자,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교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등 한중 관광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제주관광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추석연휴를 맞아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4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다시ON제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탐나오는 도내 관광사업체 1,800여개사의 여행상품 홍보·판매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항공권, 숙박, 렌터카, 관광지/레저, 특산/기념품, 체험, 맛집, 여행사 상품 등 제주여행의 모든 것을 구매하고 예약할 수 있는 오픈마켓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제주를 ‘다시’ 방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으며, 탐나오를 통해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상품별 할인쿠폰을 1인당 최대 5매 제공한다. 여행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신규고객에게는 20% 할인, 최근 1년 이내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0% 할인을 제공한다. 단일상품 1만 원 이상 구매부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된다. 탐나오 로그인 후 ‘다시ON제주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되며, 제휴카드(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1만 원 내에서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 & 브릴란테 브라스 밴드’ 기획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창단된 브릴란테 브라스 밴드(Brillante Brass Band)는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금관·타악기 전문 예술단체다. 김동원 지휘자를 중심으로 클래식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브릴란테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특히 2020년 코리밴드 온라인 브라스밴드 챔피언십에서 베스트 바리톤&유포니움 상을, 2021년 베스트 코넷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초청 연주단체인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Korean Brass Ensemble)은 국내 최고의 트럼펫터 안희찬을 중심으로 2001년 창단한 금관 전문 실내악단이다. 제주 국제관악제에 한국 대표팀으로 초청연주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초청연주 및 순회 연주를 진행한 바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해 창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석을 통한 레퍼토리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단체의 개성이 묻어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9일부터 10일 이틀간에 걸쳐 ‘서귀포 로(路)뒹길에서 뒹굴뒹굴 놀ing’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시민 및 관광객, 걷기 애호가 등 1천여 명이 넘는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9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벨라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하여 이종우 서귀포시장, 한국관광공사 김만진 제주지사장,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 양문석 회장, 강상수 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하영올레 개장 2주년을 축하하고 함께 2코스를 걷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10일 동안 '하영올레 걷기주간'으로 지정하여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걷기주간, 코스별 테마 걷기투어, 하영올레 걷기축제로 진행, 다채로운 걷기 프로그램으로 4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하영올레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포토그래퍼와 인생샷 찍기, 길 위의 이벤트 ‘웰니스 요가·명상 체험’, 노르딕 워킹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하영올레 야외게임 콘텐츠 ‘불로초의 비밀’, 문화 공연 등 길에서 뒹굴뒹굴 놀이라는 테마로 가족, 친구, 연인 등 전 세대가 참여하는 축제로서 모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