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4일 제주 한라도서관 일대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생태 체험 관광콘텐츠인 ‘2023 숲으로 오라’ 행사를 연다. ‘2023 숲으로 오라’는 ‘찾아라! 초록숲의 비밀’을 테마로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연(숲)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경험하는 자연친화적 체험 콘텐츠를 통해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환경수호대 ▵플리마켓 ▵곤충박물관 ▵인형극 ▵놀이체험 등으로 환경과 생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부 가족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의 소중한 자연에 대해 생각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지질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13~15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와 화순리 일대에서 지질트레일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세계지질공원트레일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안덕면, 안덕면 주민자치위원회, 사계리와 화순리 등이 참여한다. 지질트레일 행사는 13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 개막식 식전행사에는 사계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길트임 풍물단’이 신명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지질트레일은 산방산과 용머리일대를 탐방하는 일반적인 코스와 함께 해안 및 산방산 경관 탐방코스, 화순금모래 해변에서 황우치해변으로 이어지는 지질중심코스까지 3개 코스가 운영된다. 특히, 화순금모래해변에서 황우치해변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질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안덕면 지질이야기를 직접 듣는 기회를 하루 총 5회 마련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질 탐방 프로그램, ‘신의 지문을 찾아서’, ‘사회관계망(SN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개구리 동면시기를 맞아 1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주 근현대생활사 체험관 입구에서 ‘꼬맹이들의 친구, 맹꽁이를 만나다’ 테마 전시를 개최한다.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는 5~8월에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 물웅덩이에 알을 낳고, 가을이 되면 곧바로 동면에 들어가는 습성이 있다. 이에 따라 양서류의 출현 시기를 놓치면, 개구리의 실제 모습을 보는 게 쉽지 않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에 서식하는 양서류 7종에 대한 생물표본을 비롯해 맹꽁이 번식 과정과 양서류의 천적, 개구리와 제주어, 청개구리와 함께 하는 포토존, 개구리 스토리텔링 등이 소개된다. 전시 기획을 담당한 김완병 학예사는 “양서류가 모두 겨울잠을 자는 시기에 박물관에서 개구리의 습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맹꽁이들이 동면하는 동안, 제주의 습지가 훼손되거나 매립되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양서류는 물과 육지를 오가며 생명을 유지하는 동물로, 늘 사람과 함께 살아온 생물종이다”라면서 “맹꽁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자연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1회 안덕계곡예술제가 14일 울림이 좋은 서귀포 안덕계곡 천연 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 (사)문화예술공간몬딱, 비영리단체 제주공감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제주문화예술섬 ‘고치가치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제주 서남부 지역의 민간 문화예술공간 거점화를 도모하고,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제는 안덕계곡의 아름다운 풍광과 물소리 만끽하며, 객석과 무대가 따로 없는 천연 바위 위에서 관객과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며 테너 박기천, 소프라노 최세정 등의 성악가와 피아노 이금춘, ‘The퐁낭’의 박운희(대금)·신숙경(해금), 무용가 박연술, 팬플루트 서란영, ‘아카펠라 그룹’ 지도 김선동, 바람 아카펠라, 아카톤즈 아카펠라, 지휘자 고수일, 제주상록혼디갑주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이와 더불어 16일부터 22일에는 문화예술공간 몬딱 갤러리에서 지역의 사진가들이 안덕계곡을 주제로 다양한 표현을 담아낸 ‘안덕계곡 비경 사진전’과 민효기 작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 음악가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협연 무대인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를 10월 14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김정문화회관은 2018년부터 6년에 걸쳐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를 통하여 지역 청소년 음악가 육성에 기여하여 왔으며, 올해까지 5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3년‘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는 지난 6월 유망 청소년 음악가 선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제주지역 청소년 음악가들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자신의 음악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음악적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 전원은 지역 출신으로 강나령(함덕고 1)이 보테시니 '몽유병의 여인 ‘환상곡’', 좌혁준(제주제일중 3)이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1악장', 윤지민(함덕고 1)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8일 해변공연장에서 열린 제62회 탐라문화제 '제주시 축제의 날'에 참석해 제주시 읍면동 민속보존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라문화제 '제주시 축제의 날'은 오래된 민속행사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병삼 제주시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한경면·연동 민속보존회의 걸궁 공연, 조천읍·봉개동 민속보존회의 민속예술 공연이 차례로 펼쳐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올해로 62번째로 개최되는 탐라문화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는 축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산지천 갤러리 및 산지천 일대에서'2023 아트페스타인제주'를 개최하며, 개막행사는 10월 13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행사인 ‘LOOP 콘서트’는 10월 13일 18시 10분부터 산지천 갤러리 앞 야외공간에서 진행되며, 도립제주교향악단 현악 5중주, 팝페라 가수 박혜민의 공연, 미디어 파사드 쇼가 있을 예정이다. 『2023 아트페스타인제주』의 올해 주제는 ‘LOOP;HARMONY’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이야기들을 조화롭게 구성·연출함으로써 조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야간전시 운영, 미디어파사드, 도슨트 프로그램, 시민참여프로그램과 함께 올해는 새롭게 매쉬스크린 영상 전시 추가, 산포광장까지의 전시공간 확대, 야외 대형 설치작품 추가 등으로 변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산지천 갤러리에서는 실내작품 41점과 야외작품 66점(야외입체 13점, 초롱 50점, 미디어파사드 2점, 매쉬스크린 1점 등)을 전시할 예정이며, 시민참여프로그램, 야간 도슨트,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3 제주독서대전을 널리 알리고 책과 함께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전국민 독서 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일상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담은 독서 사진 266점이 출품됐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5점, 책사랑상 30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박효림(인천시)씨의 ‘풍경에 물들다’가 선정됐고, 우수작은 김승훈(경주시)씨의 ‘밀양 향교 도서관에서’, 강미자(전주시)씨의 ‘꿈나무들의 독서’, 반선순(광양시)씨의 ‘등굣길에서 2’ 등의 작품이 수상됐다. 수상된 작품들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3 제주독서대전’기간 동안 국립제주박물관 야외에서 전시되며, 향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독서인들이 책과 독서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공모전 작품이 전시되는 2023 제주독서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10월 29일 오후 5시 발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아름다운 발레 '사랑에 미치다 & 발레 갈라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 주역무용수 출신 발레리노 윤전일의 안무작 '사랑에 미치다'와 다수의 클래식 발레 '다이애나 악테온', '호두까기 인형', '파키타', '파리의 불꽃', '백조의 호수' 등의 남녀 주인공의 ‘그랑 파드되’ 공연을 모은 갈라 콘서트로 구성했다. 특히, '사랑에 미치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윤전일 특유의 슬픈 감정을 녹인 ‘감성 무용극’으로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관람료는 R석 1만 5천 원·A석 1만 원·B석 5천 원으로 5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불어 문화소외계층에게는 무료 관람권을 배부하며,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10월 31일 오후 3시에 싹 온 스크린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넌버벌 퍼포먼스 '스냅(SNAP)'을 선보인다. 온 가족,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넌버벌(언어를 배제하고 몸짓, 소리 등으로 표현하는 무언극) 공연 '스냅'이 마임, 섀도그래피, 미디어아트, 신체극 등을 마술과 결합한 환상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소개된 후 세계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스냅'은 미국 브로드웨이 뉴 빅토리 극장 및 캐나다 시나르(CINARS) 비엔날레에 공식 초청되는 등 마술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세계를 매혹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스냅'은 기이한 능력을 가진 장난꾸러기 3명의 트릭스터(trickster)가 어느 날, 붉은 손수건에 이끌려 봉인된 ‘문’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의도치 않은 여행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플로리스트(florist)’, ‘꿈꾸는 자’ 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채롭고 신비한 마술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