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추차면 문화공연장에서 열린'제15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개막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막행사는 김희현 정무부지사, 도의원 등 내빈과 시민, 관광객 등 1,500명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자면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어선해상 퍼레이드, 고삿밥 공연이 펼쳐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추자도는 참굴비, 삼치 등 청정 수산물과 뛰어난 절경이 어우러진 제주의 대표적 명소인 섬이다”라고 전하면서, “추자도의 모든 자원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있게 가꾸고 보존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자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3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X섬’에 선정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q 제주지역 최초이자 1910년대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 항일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을 기리는 기념식이 14일 오전 10시 40분 서귀포시 중문동 천제연폭포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거행됐다. 올해 105주기를 맞은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은 1918년 10월 7일 새벽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불교계 승려들을 중심으로 신도와 선도교도, 민간인 등 700여 명이 단체로 무장하고 이틀간 대한민국 주권 회복에 나선 독립운동이다. 무오법정사에서 시작된 항일의 횃불은 이듬해인 1919년 3월 1일 조천 만세운동, 1932년 제주해녀 항일운동으로 이어지며 항일의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제주도는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의 의의를 드높이기 위해 그동안 민간단체에서 진행해온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을 올해부터는 중문청년회의소와 함께 도 차원에서 예년보다 큰 규모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관련 기관·보훈단체, 중문청년회의소, 광복회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운동의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2023년 국립발레단의 공익사업인‘꿈나무 교실’참가자들과 국립발레단 단원들의 합동 무대인 국립발레단 Fly Higher with KNB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공연을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2021년부터 시작된 국립발레단의 주요 공익사업 ‘꿈나무 교실’은 지역 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별 인프라를 활용해 권역별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정기적이고 전문적인 발레 교육을 시행하고, 그 결실로 국립발레단 단원들과의 합동 공연 출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제주도 거주 초등학교 학생들을 모집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발레 수업을 진행했다. 공연은 10분 내외의 ‘꿈나무 작품’과 70분 내외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로 진행된다. ‘꿈나무 작품’에는 약 8개월 간 전문가의 지도를 받은 참여 학생들이 첫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의 공연에 뒤이어 펼쳐지는 국립발레단의 프로그램은 '해설이 있는 전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공연으로 뮤지컬배우 신영숙 토크 콘서트 '제주의 편지'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들려주는 유명 뮤지컬 넘버와 성장 스토리, 비하인드 스테이지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화려한 무대와 풍 성한 토크로 진행된다. 신영숙은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서‘엘리자벳’과 ‘맘마미아’,‘명성황후’,‘레베카’등의 유명 뮤지컬의 주인공을 도맡았다. 나아가 KBS '불후의 명곡'에서 첫 우승을 기록해 대중들에게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게스트로는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출연한다. 이건명은‘그날들’, ‘잭 더 리퍼’,‘드라큘라’등의 수많은 뮤지컬에서 활약했으며, 한국뮤지컬대상, 대구 뮤지컬 어워즈 등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이번 뮤지컬배우 신영숙 토크콘서트 '제주의 편지'에서는 본인의 삶에 영향을 미쳤던 넘버들을 주제로 신영숙이라는 배우가 오늘날의 대배우가 되기까지에 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전국 청년들이 제주에 모여 청년정책을 논하는 제주-전국 청년정책 심포지엄이 28~29일 개최된다. 28일 오후 2시부터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세션(일자리 ․ 주거 ․ 참여권리)과 전국 청년들 간 네트워킹이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에서 열린다. 기존 전문가 중심의 심포지엄에서 벗어나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토론하며, 각 지역의 청년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29일에는 제주를 방문한 전국 청년(30여명)을 대상으로 도내 청년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기관 탐방이 이어진다. 제주도 청년정책의 허브인 ‘제주청년센터’ 센터장과 전국 청년들의 면담 시간이 마련되며, 도내 청년 창업가들의 성지인 ‘제주동문시장 청년몰’을 방문한다. 심포지엄에는 제주청년 70명, 전국 청년 30여 명 등 약 100명의 청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1일차 심포지엄에 참가를 희망하는 제주 청년은 링크를 통해 18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최종 참석자는 20일 개별 안내 예정이다. 한편, 제주-전국 청년정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온평리마을회가 주최하는‘제13회 혼인지 축제’가 21 ~ 22일 이틀간 혼인지 일원에서 열린다. 혼인지는 탐라국 개국신화의 고・양・부 삼신인과 벽랑국 삼공주의 혼인 전설이 유래된 장소로, 이번 축제는 혼인지라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부각시키고 삼신인과 삼공주의 혼례 재현 및 혼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만의 고유한 축제다. 행사 첫째 날인 21일에는 축제를 알리는 풍물패 길트기부터 혼례행렬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혼례행렬은 온평리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삼신인이 삼공주를 맞이하는 장면과 결혼식 장면을 황루알에서 혼인지까지 재현하며 행렬하는 것으로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개막식, 축하공연, 삼공주 추원제, 전통혼례(리마인드 웨딩 3팀), 민속경기(제기차기, 투호게임)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열운이(서민)혼례, 제주 연무용단공연, 마을제 재연, 온평리 주민 공연, 폐막식 등이 이어진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라신화와 제주전통놀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혼인지 축제에 도민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립 제주합창단 기획 연주회 “화합”을 개최한다. 기획 연주회에서는 이념을 초월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은혜’, ‘평화’, ‘자비’, ‘사랑’과 ‘화합’ 5개 스테이지를 통해 모두가 편견없이 즐길 수 있는 합창곡을 선보인다. 또한 소프라노 오능희의 ‘향심’, ‘Ebben?....Ne andrò lontana(그렇다면 멀리 가버리겠어요)’와 테너 박웅의 ‘Aria di Chiesa’ 중 ‘Pieta Signore’ 와 ‘I Know Who Holds Tomorrow(내일 일은 난 몰라요)’가 특별 연주된다. 마지막 ‘화합’의 스테이지에서는 쌀쌀해지는 가을날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걱정말아요 그대’, ‘아름다운 강산’이 연주돼 관객 모두가 하나 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10월 13일부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제주가 하나 될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10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립 제주교향악단 16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작품 30’,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작품 27’이 연주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작품 30’은 1909년 라흐마니노프가 미국 데뷔 무대를 위해 새로운 방식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작곡한 곡이다. 뛰어난 테크닉, 초인적인 지구력, 상상을 뛰어넘는 예술적 감수성과 시적 통찰력을 연주자에게 요구하는 곡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피아노계 거장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협연을 맡는다. 이어 연주될 곡은 라흐마니노프가 작곡한 세 편의 교향곡 중 단연 걸작으로 인정받는 ‘교향곡 제2번 작품 27’이다. 라흐마니노프의 지휘로 초연되어 대성공을 거둔 후 글린카 상의 영예를 차지한 이 작품은 제주교향악단이 관현악의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색채와 박진감으로 연주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23년 제주광어 대축제'가 오는 13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14일부터 22까지 9일간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제주광어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양식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내수시장의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할인행사 품목은 광어·도다리(회·필렛), 광어어묵으로, 구매금액의 최대 40%를 탐나는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환급은 현장에서 구매와 동시에 이뤄지며 당일만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액은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40%까지로 구매액이 2만 5,000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5만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7만 5,000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으로 지급되며, 당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본 오염수 방류 등으로 위축된 양식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귤림추색 감귤아트전’을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감귤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각가 이진의 기획으로 사진작가 전재호, 섬유미술작가 홍송희, 종이조형작가 어신, 판화작가 남천우, 회화작가 샐빛이 참여하며, 제주감귤을 주제로 작가들이 창작한 35점의 다양한 작품과 더불어 이와 연계한 아트상품도 같이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 문화도시센터 청년문화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이지영, 최다예 작가 2인은 감귤영농인 인터뷰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제주감귤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11월 30일부터 개최되는 감귤박람회 홍보관에도 감귤아트전 아트상품을 전시하여 제주감귤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함에 따라 미술 영역에서도 영감을 주는 소재로 거듭나는 제주감귤의 새로운 잠재적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진 작가는 “한반도 최남단의 척박한 땅을 딛고 견뎌 낸 제주감귤의 생명력이야말로 생동하는 제주문화의 중요한 영역이라는 사실을 감귤아트전을 통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