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10회 제주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오후 2시 제주시 외도동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사업 유공자 표창(12명), 근로체험수기 발표, 어울림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일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과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뜻을 담은 ‘1030’을 표어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0월 30일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도내 12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600여명의 장애인과 종사자가 근로 및 훈련에 힘쓰고 있으며, 중증장애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애인들에게는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와 판로 개척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기획공연으로 두근두근시어터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공연을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두근두근시어터가 창단 첫해에 발표하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작으로 제주의 돌멩이, 오름, 바다, 한라산 등 제주도의 자연을 이야기로 담아내 오롯이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두근두근시어터는 2017년 제주에서 창단된 가족극 전문 창작 단체로 제주의 문화 원형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꼬마 농부 라비', '탁탁탁 드르륵 호랑이', '검은 용 이야기' 등의 대표작을 통해 ‘아시테지 여름 축제’, ‘춘천 인형극제’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제주 연극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는 제주 설문대 할망의 설화를 소재로 삼아 제주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꼬마 돌멩이들의 놀이와 성장을 통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전개 과정에서 아기자기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삼도2동 주민센터 일원에서'2023년 삼도2동 문화의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라글라 예술허래 원도심으로’를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원도심입주작가협의회 작가들이 함께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삼도2동 중심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내용은 도자기·인형 공예, 그림회화, 도자기 핸드페인팅, 사진·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전통 빙떡, 기름떡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 구간에 차량 통행을 제한해 작품 전시, 문화공연, 플리마켓과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안전하게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거리 부스와 이벤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원도심만의 고유한 자원과 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2시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에서‘음주문화개선’범도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음주문화개선 캠페인은 제주도가 2023년 범도민 안전문화 캠페인 주제로 선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제주지역은 감염병, 교통 등 4개 분야의 등급은 상승했으나, 범죄분야는 8년 연속 5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폭력 범죄의 30% 이상이 주취자가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음주운전 근절과 절주 실천 등 음주문화를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소방 안전점검, 안전테마 문화 및 음악 공연, 음주문화 개선 선서 및 구호 제창, 서귀포시오일시장 내 음주문화 개선 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음주문화 개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식전 행사로 서귀포소방서의 오일시장 내외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시작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7~28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올해 야간개장 정기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27일 저녁 7시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정기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박수연, 고혜련, 이정은으로 구성된‘제주극장’팀의‘목관아 교방의 춤과 노래’라는 전통춤과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28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관덕정 광장에서‘자치경찰 기마대 거리행진’과 ‘수문장 교대의식’이 진행된다. 조선시대 전통의복을 입은 자치경찰 기마대가 선두로 제주 관덕정에서 출발하여 탐라문화광장 및 칠성로 일대를 행진하고, 전문공연단의 수문장교대의식과 전통무예공연이 이루어진다. 이어서 오후 7시부터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정기공연‘귤림풍악’의 하이라이트 무대로‘브로콜리너마저’, ‘감귤서리단’, ‘어쩌다밴드’의 콘서트 공연이 망경루 앞마당에서 열린다. ‘귤림풍악’공연에는 지난달까지 총 3,642명(5회, 회당 평균728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 9월 ‘귤림풍악’ 공연에는 1,158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와 더불어 버스킹 공연도 1,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4일 남원읍 물영아리 오름 생태공원에서 오름 탐방객, 관광객,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물영아리 오름 습지문화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귀포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습지 도시의 가치 및 주민 인식 확산을 위한 행사로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법을 공유하기 위하여 열린다. 이번 습지 문화제 행사는 서귀포시와 람사르습지 도시 지역관리위원회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자연생태 탐방, 생태 공방 체험, 전통음식 재현과 체험, 지역 농산물 홍보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그리고, 식전 행사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풍물, 건강 댄스, 난타 등 그동안 익힌 실력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물영아리 오름 습지 탐방을 하면서 생태전문가로부터 생태 환경 교육 및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여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습지보호를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년 서귀포시가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을 받았는데, 생태 체험 및 습지 현장 교육 등을 통하여 습지 가치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완연한 가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미술과 음악, 사색에 빠졌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21일 오후 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개관 7주년 기념음악회 ‘김창열 미학에세이’에 5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가수 하림과 장들레가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여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하림은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을 비롯해 다수의 히트곡과 빌리 조엘의 ‘피아노 맨’을 노래했다. 장들레는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섬세한 키보드 연주로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가수 하림과 장들레는 사전에 사연을 보내준 관객이 신청한 음악을 현장에서 들려주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또한 하림의 진행으로 미술관의 인기 굿즈를 선물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공연 중 진행돼 관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그림과 물방울에 담긴 이야기가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전달됐다.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의 그림이 라이브콘서트와 어우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23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청정수소 선도 국가, 지속가능한 국제적 협력을 향해(Leading the Clean Hydrogen Nation, Towards Sustainable International Collaboration)’라는 주제로 23일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상협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스벤 올링(Svend Oling) 주한 덴마크 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김범수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청정수소로의 에너지전환이 강조됐다. 행사는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환영사, 축사, 기조연설, 사례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방문규 산자부 장관은 김범수 수소경제정책관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제주는 풍력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를 생산해 국내 최초로 청정수소 생태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사회 전반에 에너지 대전환을 일으키는 계기를 제주에서부터 마련하고 글로벌 선도도시로서 충실한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정수소 선도국가, 지속가능한 국제적 협력을 향해(Leading the Clean Hydrogen Nation, Towards Sustainable International Collaboration)’를 주제로 삼아 23~25일 열리는 제1회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과 관련해 “지난 1월 에너지 대전환 발표 이후 정립된 비전과 방향에 따라 속도를 내며 국가 정책과 세계적 흐름에 부합해나가고 있다”며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는 보급과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수소혼소발전까지 확대하는 것과 함께 하원 테크노 캠퍼스나 용암해수산업단지,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등에서도 에너지원 자체를 수소로 공급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새로운 공공주택 조성 시 에너지 전환 그린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그린수소 생산·운송·활용 전(全)주기 생태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 구축돼 그린수소 버스가 제주시내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후 1시 30분 구좌읍 행원리 수전해 실증단지에서 수소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그린수소 버스는 이날부터 함덕~수목원 노선(311, 312번)에 투입돼 도민 및 관광객 등이 탑승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김범수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직무대행),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장를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수소에너젠, 지필로스, 한국가스공사 등 3메가와트(㎿) 그린수소 생산시설 참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SK E&S, SK에코플렌트, 한화에너지, 효성하이드로젠, SK에너지, 린데코리아, 하이리움산업㈜, 선보유니텍 등 수소산업 전문기업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제주도와 산업부는 2020년부터 수전해 실증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행원 수전해 실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