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주)엘아이엔티(대표 이규백)가 자체개발한 스마트팜, ‘팜코디IoT’를 통해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지원하는 과수 재난방지시스템 공급업체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팜코디 IoT’는 엘아이엔티의 자체개발 스마트팜 서비스로서, 농가 맞춤 보급이 가능한 재배용 IoT 모듈이다.

웹기반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사용이 가능하고 모듈형이기 때문에 농가의 실정과 요구에 맞게 설계적용이 가능하다.

엘아이엔티는 기존의 전화 알림형 단독 시스템 방식을 보완하고자 농장 위험상황 감지, 알림기능, CCTV 모듈 등의 팜코디 IoT 서비스를 20여 개의 농가에 지원해 고도화된 스마트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 조천읍 소재의 육묘 농장인 푸른지게(대표 조범균)는 “여러 농장 관리를 하다 보면 농장 위험관리, 관수작업이 늘 부담이었는데 팜코디 IoT를 도입한 후 스마트폰으로 쉽게 농장위험 상황을 알 수 있고 관리할 수 있어 여가활용은 물론 재배에 필요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엘아이엔티는 현재 서귀포 스타트업베이에 입주해 있으며,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엘아이엔티 이규백 대표는 제주대학교 ICT융복합교육사업단과 협약을 통해 IT기술을 활용한 재배가 확대되도록 농가와 청년 인재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개발하고 보급해 갈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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