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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생 191명 선발

아동양육시설 거주 학생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장학금 2억4550만원 전달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및 6개 금융협회와 함께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생 191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2억455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에 참여한 협회는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다.

 

새희망힐링펀드는 금감원과 금융 유관기관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이다. 금융 소외자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과 범금융권 사회공헌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사업은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과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고등학생이 91명, 대학생이 100명이다. 

 

신복위는 이날 줌(ZOOM)과 유튜브 채널(신복위TV)을 통해 비대면으로 장학증서 전달식을 했다.

 

행사는 김근익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6개 금융협회 회장의 응원메시지를 시작으로, 장학생들의 선정 소감과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근익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닷가의 조약돌이 그토록 둥글고 아름다운 것은 수많은 파도를 견디어 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어려운 환경은 장학생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성장시킬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장학생과의 ‘꿈의 대화’ 시간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여러분들의 이야기에서 어둠 속에서 더욱 밝게 빛나는 별이 떠올랐다"며 "오래전 코카콜라사 회장이 신년사에서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말한 것처럼, 순간순간에 충실하면 현재 삶이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으로 비쳐 꿈을 향한 디딤돌의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복위는 장학사업 외에도 △사무식을 대신한 영등포 쪽방촌 도시락 배달 △독거노인 도시락 전달 봉사 △화훼농가와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해 기부하는 착한 소비 실천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 의료비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주방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에 관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 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서금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 손길이 필요한 서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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