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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여름철 재해예방 사업장 및 1차산업 분야 치유시설 방문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현길호(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조천읍)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7월 20일 제397회 임시회 회기 중 현장방문 일정으로 여름철 재해예방 사업장 및 1차산업 분야 코로나 블루 치유 시설을 방문 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방문은 여름철 갈수록 대형화 되는 가뭄 및 홍수 등의 예방 시설인 함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1차산업 분야의 치유기능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치유 프로그램 운영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산림치유 시설을 선정·방문하게 됐다.


첫 번째로 방문하게 될 함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본 사업은 2011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1년간 612억 8천만 원의 국비를 들여 구좌읍 송당공구와 조천읍 함덕공구에 저수지 2개소(저수량 920천㎥)와 저류지 2개소(718천㎥), 양수장 1개소, 관정 1개소, 용수관로 12조(27.39㎞) 등의 공정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중에 있으며, 올해 말 전 공정이 완료되면 구좌읍과 조천읍 지역 421가구, 농경지 800ha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며, 농경지 이용율도 기존 108.%에서 110.6%로 2.7% 상승하고, 21억 7,300만 원의 경제 수익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 사업은 저수지와 저류지를 함께 시공하여 우기시 하류부 침수피해 예방 효과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는 올해 「제주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와 「제주도 해양치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치유 프로그램 운영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여 농업과 해양산업 부문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 1차산업의 치유기능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함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가뭄 및 홍수 등 매년 반복되는 재난재해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제주도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보강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업과 해양부문의 자연치유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지원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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