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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강정정수장, 오는 30일부터 수돗물 정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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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서귀포시 동지역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그동안 어승생, 남원, 회수정수장에서 수계 전환(물 흐름 바꿈)을 통해서 대체 공급하던 수돗물을 30일부터 강정정수장에서 전량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서귀포시 시민들은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월 25일 서귀포시 보목동 소재 한 주택에서 유충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밀 여과 장치를 추가 설치하고 계통 배수지 청소, 비상 관로 연결, 환경부 기술 지원(7회) 등을 통해 정수 처리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여과지 단계를 거치면 배수지에 모였다가 각 가정으로 가는 표준 정수 처리 공정을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수 과정에서 0.1밀리미터(㎜)의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4억 원을 투입해 5마이크로미터(㎛), 즉 0.005밀리미터까지 걸러낼 수 있는 정밀 여과 장치(3만톤) 1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정수 과정에서 유충이 걸러지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용을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취수 단계부터 원수에 포함된 유충을 걸러내기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0.005밀리미터 규격의 섬유상여과장치(5천톤, 6개 구성)도 6월 초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도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유충 사태를 계기로 도내 17개 정수장과 164개 배수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취수원 준설, 여과사 교체, 방충시설 정비, 정·배수지 청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과지 매일 1회 이상 역세척 작업과 함께 소화전·배수지, 정밀여과장치 전·후 등 총 46개소를 세척하고 일일 모니터링도 병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31일 이후 급수 계통에서 더 이상 유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노후화된 정수 시설 개량도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 100억 원을 투입해 4개 정수장(한림, 애월, 월산, 별도봉)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221억 원을 투입해 3개 정수장(강정, 조천, 토평)에 대한 개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절충을 강화하고 있다.


안우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물질 유입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입자계수기 2대도 7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유충 발생 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수질 안전 사고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