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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도 평생교육 사업, 발달장애인 전문분야 채용

제주도가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분야 신규 채용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해 발달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인으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 보조사업인 ‘발달장애인 음악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중 5명이 1월 11일자로 제주의료원 장애인연주단원으로 신규 채용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제주의료원, 사단법인 하음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5명*의 발달장애인들을 제주의료원 장애인연주단원으로 선발했다.

     * 바이올린 2명, 첼로 1명, 플루트 1명, 섹소폰 1명


특히, 이번에 선발된 5명 모두 제주도의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발달장애인 음악교육 지원사업’ 참여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발된 인원들은 근무시간에 연습과 연주를 주 업무로 하며 제주의료원에서의 의료봉사 공연활동, 원내 로비콘서트, 장애인식개선연주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년 동안 발달장애인 음악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사단법인 하음에서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2019년도 41명, 2020년도 33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구성 음악교육을 통해 도내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 왔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분야 신규채용은 장애인 의무고용 환경에서 평생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사례로 보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들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들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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