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은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 3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을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해 24시간 종합상황반을 비롯한 비상근무반을 편성하는 한편, 위험구역 지정, 현장점검,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정은 이달에 위험표지판, 구명조끼·구명로프·구명동의·구명환·인명구조함 등 인명구조장비, 부표 등의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6월 5일까지 민간 안전관리요원 261명을 모집해 관리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내에서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제주시 20개소, 서귀포시 17개소 등 총 37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