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내세운 읍면단위 지역관광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도정과 제주관광공사는 마을별 주민 주도로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읍·면 단위 마을간 연계사업 발굴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제주도정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주고용 질적 성장 프로젝트’와 연계돼 실시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 사업에 참여할 읍·면단위의 지역관광 사업 추진체를 오는 6월 20일까지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세계유산자원 등 제주의 관광자원과 연계가 용이한 지역, 또는 자연·생태·문화자원이 있는 지역의 주민 사업체중에서 3개 이상 지역의 컨소시엄 형태로 숙박, 식음, 공예, 체험, 축제 등의 관광사업을 영위하려는 마을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총 3년에 걸쳐 사업화 단계, 안착화 단계, 자립화 단계로 나눠 연차별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를 참고하거나,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전화. 064-740-60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