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과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버스 운전원 823명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 실시할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맞춰 버스 운행대수를 늘리면서 이에 필요한 운전원을 채용하는 것이다.
22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제주도정은 공영버스 운전원 73명을,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는 민영 업체 운전원 750명을 일괄 채용할 계획이다.
제주도정은 오는 8월부터 버스 1대당 운전원 2명을 유지할 계획인데, 버스 대수는 현재 489대에서 개편 후에는 738대로, 운전원은 현재 653명에서 1476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번에 공항 리무진버스, 관광지 순환 버스, 마을버스 운전자는 채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응시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6월 9일까지며, 응시자격은 대형면허증 및 버스운전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서 운전적성 정밀검사 기준에 적합한 자동차 운전경력이 있는 자이다. 운전경력은 공영버스는 1년 이상, 민영 업체는 2년 이상으로 자격을 달리 하고 있다.
또 공영버스 운전자는 만 55세(1962년생) 이상~65세(1952년생) 이하의 연령대에서 기간제로 채용키로 했다.
응시서류 제출은 공영버스 운전원은 제주도청 교통관광기획팀(전화. 710-3661)으로, 민영 업체 운전원은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전화. 724-190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