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이달부터 자동차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 및 탑승자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14일까지는 홍보·계도기간으로 정했고, 15일부터 미착용자를 적발할 계획인데, 단속은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제주도의 안전띠 착용률은 63.3%로, 인구 30만 이상 시 지역 중 최하위라며, 이에 집중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다가 적발된 운전자는 올해 들어 지난달 24일까지 27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