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행복주택 402호와 10년 임대주택 391호 등 총 793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JDC는 공공임대주택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JDC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1㎡ · 29㎡ · 39㎡ 등 3가지 타입으로,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비롯해 신혼부부·대학생·사회초년생·고령자 등에게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10년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 등 3가지 타입으로,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JDC는 오는 6월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11월 착공을 일정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는 내년 상반기 중,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