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가 오는 31일 오전 오경수(60)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을 실시한다.
오 내정자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고, 롯데정보통신(주) 대표이사, 현대정보통신(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인사청문특위는 환도위 위원장인 하민철 의원을 필두로 이 위원회 소속 강연호, 고정식, 김경학, 안창남, 홍기철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임명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의 동의는 필요하지 않으나, 청문과정에서 문제점이 부각될 경우 원희룡 제주지사는 임명에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어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