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사태로 중국이 한국관광 중단조치를 취하면서 관광 관련 업계가 어려움에 처하자 제주도정은 제주관광진흥기금을 특별융자하는 한편, 원금 상환도 유예키로 결정하고, 오는 4월 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관련 내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news /news/law/jeju.htm)를 통해 공고했으며, 신청기한은 4월 14일까지다.
경영안정자금 특별융자 규모는 총 300억원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매출액의 50%를 기준으로 최대 5억원까지다.
기존 융자금의 원금 상환 유예 대상은 현재 원금을 상환중이거나 거치기간 1년 미만인 융자금으로, 유예기간은 1년 이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