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은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후보자로 김태익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955년생인 김 내정자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이다. 김 내정자는 한국전력에 입사한 이후 한국전력 남인천지사장과 서울본부 처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으로 일하고 있다.
제주도정은 이달에 신원조사 등 결격사유를 조사한 뒤, 문제가 없으면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계획이다. 인사청문은 4월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