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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선충병 소나무 5년 동안 185만여 그루 베어내

제주도에 2012년부터 소나무 재선충병이 번지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소나무를 무려 185만여 그루 베어냈다.

 

23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소나무를 이렇게 베어내고 예방주사를 넣으면서 한해 40~50만 그루나 발생하던 고사목은 지난 20165월 이후에는 약 299천 그루로 줄어들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299천 그루중 현재 239천 그루를 제거했고, 예방나무주사는 5,114ha에 접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신원섭 산림청장은 헬기를 이용해 재선충병 방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제주도청 관계자들과 마무리 방제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청장은 오는 4월 말까지 고사목 제거작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는 소나무에 알을 낳으면서 말라죽이고, 이 알은 5월쯤부터는 성충으로 자라기 때문에 4월까지는 고사목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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