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공기를 품은 제주의 숲이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산림 휴양의 명소로 떠오르며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7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서귀포 치유의 숲을 비롯한 도내 주요 국공립 숲길의 탐방 예약률이 주말마다 만석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 산림 치유 지도사와 함께하는 테라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신체적 제약이 있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들도 숲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대폭 확대했으며 숲속 명상 센터와 요가 공간 등 힐링 인프라를 곳곳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 치유는 단순히 숲을 걷는 것을 넘어 향기, 경관, 소리 등 숲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과학적인 활동으로 입증되며 중장년층과 은퇴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의 숲은 이제 단순한 보호의 대상을 넘어 도민과 관광객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복지 자산으로서 그 가치가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오이코스대학교 권영찬 교수(상담심리학 박사)는 "산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우울감 개선과 자율신경계 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산림 휴양 프로그램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만성 질환자나 정서적 고위험군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 연계형 치유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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