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복잡한 유통 단계를 줄여 농민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제주 도민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7일 제주 농협 및 농업인 단체 등에 따르면 도내 주요 거점에 설치된 로컬푸드 직매장의 연간 매출액이 500억원을 넘어서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당일 판매하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대형 마트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는 핵심 요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가 입장에서는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정성껏 키운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는 고령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정 당국은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상설 직매장을 추가로 확충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는 등 로컬푸드 소비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다인법률회계사무소 김정훈 변호사는 "로컬푸드 직거래는 지역 내 자본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훌륭한 모델이지만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적 기준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잔류 농약 검사 등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엄격히 조례화하여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사업 지속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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