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매월 2회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 4일 시작으로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와 협업하여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숲 태교 프로그램’ 3회기를 운영한다.
숲 태교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인자를 이용하여 태아 발달과정지지, 분만 자신감 획득, 부모됨의 인식, 생활요가와 호흡, 숲과 교감 등을 통한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18~30주 임신부와 배우자(12명, 부부 6쌍)를 대상으로 9월 4일, 11일, 25일(총 3회 매주 수요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총 3회기로 1회기 부모와 태아 애착증진(숲 속 요가, 태교 명상, 태담 나누기), 2회기 임부 자기관리 역량강화(부모됨 선언, 숲에서 경험하는 오감을 태아와 공유 등), 3회기 태아 발달과정지지(태교나무 기운받기, 허그명상, 차명상, 부부 발마사지 등)를 테마로 태아와 임신부의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