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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농림부'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공모 선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함께 선정되어 국비 125백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된 농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기존의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과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에서 더 나아가 지방공기업·여행사 등 민간의 창의성을 더하여 차별화된 농촌 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새로운 형식의 창조관광(creative tourism) 사업이다.

 

전국 38개의 지자체에서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서귀포시가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307백만원(국비125,도비125,자부담57)을 투입, ‘서귀포시 농촌카름투어’를 주제로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와 지난 3월부터 국비사업 확보를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를 기획·주관하는 제주관광공사가 사업수행을 전담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역은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6개 농촌마을(한남리, 신례리, 신흥2리, 의귀리, 삼달리, 무릉2리)로 해당 마을의 농촌 문화, 지역 축제,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농촌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는 농촌경제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2019년(3개년)에 걸쳐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360백만원)을 통해 “귤빛으로 물드는 제주 로캉스(Local+Vacance) ”을 운영했으며 2023년도에는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완료지구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카름스테이 마을여행 기획전’(60백만원)을 운영하는 등 제주만의 고유한 농촌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서귀포시의 농촌문화와 관광자원 활용을 통해 제주의 농촌여행 매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 농촌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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