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국민의힘, 서귀포시 표선면)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지난 11일 통영 인근해상 전복사고 발생으로 한림항에 설치된 사고 수습 현장지원 상황실을 찾았다.
이번 사고는 3월 9일 오전 6시 43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 37해리 근처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제2해신호, 20톤)이 전복되며 발생했으며, 현재 승선원 9명 중 한국인 선장 1명을 포함한 3명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상태이며, 5명은 실종된 상태다.
강연호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사고수습 현장지원상황실을 방문하여 도 해양수산국장으로부터 현재까지 수색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사고 수습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연호위원장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사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통영시 사고수습대책본부와 연계하여 실종자 가족에 대한 각종 편의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으며,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어선 사고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여 예방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