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당국은 제주지역의 감염병 예방접종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이라며 접종률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청 관계자에 따르면, 출생한 지 18개월 이내인 영·유아가 접종을 받아야 하는 7종의 예방접종을 모두 받은 완전접종률은 제주지역이 2016년 12월 기준으로 88.55%이다.
이 관계자는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대상자의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며, 앞으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하고, 타 시·도 우수 사례도 벤치마킹할 계획이라며, 보호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태어난 지 18개월 이내인 영·유아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다음의 일곱 가지다.
대상 감염병 | 백신종류 | 접종횟수 |
B형간염 | HepB | 3회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DTaP | 4회 |
폴리오 | IPV | 3회 |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 Hib | 4회 |
폐렴구균 | PCV(단백결합) | 4회 |
홍역, 유행선이하선염, 풍진 | MMR | 1회 |
수두 | Var | 1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