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에서는 구좌·금능·대정 등 3개 지역에 있는 노후 농공단지를 확장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영향평가 등 관련 용역을 오는 2월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들 농공단지는 모두 만든 지 20년 이상 지났는데, 농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어 제주도정은 확장과 함께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 등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아울러 단지 내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 노후 농공단지의 면모를 새롭게 가꿀 계획이라며, 확장 및 개선사업은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