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신규 지방공무원 공직 적응력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2024 지방공무원 또래 멘토링제 운영 연수’를 27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은 2023년 10월 이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관내 신규 지방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관내 선배 공무원 5명을 멘토로 지정하여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MZ세대 신규공무원에게 좀 더 친밀하고 부담 없는 멘토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멘토를 행정실장 등 고경력 선배가 아닌 2~3년 차 MZ세대 또래 동료를 멘토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동료 간 함께 가르치고 배우며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27일 멘토-멘티 첫 만남을 갖고 소통·공감·성장의 시간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실무연수, 직무연수 등 연간 4회에 걸쳐 지방공무원 멘토링 운영 연수를 맞춤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저경력 공무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느끼는 궁금증과 애로사항 등을 멘토링을 통해 공유하여 공직생활 적응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멘토-멘티 모두 상호 성장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