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강동우 교육장은 올해 제주시 교육의 기치를 “배움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교실”로 내세웠다고 23일 밝혔다.
강 교육장은 올해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역점 사업을 4가지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는 “학생 중심 참여형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배움이 즐거운 교실’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ᄒᆞᆫ디 손심엉 고·사·리 키울락’ 사업과 ‘제주시 맘-품 지원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내세웠다.
‘ᄒᆞᆫ디 손심엉 고·사·리 키울락’ 사업은 칭찬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 캠페인 전개, 학교와 사회복지기관 결연을 통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그리고 제주 지질과 해녀문화를 비롯한 제주의 자연·역사·문화 이해를 통한 제주인의 자긍심 함양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제주시 맘-품 지원단’ 사업은 배려 대상 학생을 심리·정서·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위기상황에서 보호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이달에 ‘맘-품 지원단’을 구성했고, 다음 달까지 맘-품 지원 멘티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은 가고 싶고, 학부모는 보내고 싶고, 교직원은 자랑하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교육장은 마지막으로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서 간에 소통과 공유를 통하여 덜어내고 지원하는 교육 중심 행정 안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