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에서는 올해 감귤 과수원 1/2 간벌사업 목표를 460ha로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사업비는 총 7억원(도비)이며, 농가별 지원 단가는 ha당 150만원이다. 간벌사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농협에서는 간벌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달에 간벌작업단을 구성하고,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쇄기 운영요령을 교육받은 뒤 본격적으로 간벌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간벌에 따른 효과는 품질 향상, 수세 안정, 해거리 방지, 병해충 방제, 수확시 비용 절감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간벌실적은 총 551.6h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