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한림여자중학교는 8일 지역기관인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기부Day를 통해 사랑을 나누다’ 캠페인을 진행하여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본 행사에 앞서 9월 4일부터 8일까지 기부Day를 운영했다. 가정에서의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드뱅크 재가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며, 행사를 통해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활동은 우리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와 함께 참여했고, 쌀, 생활용품(세제, 마스크, 샴푸, 비누, 양말 등), 통조림류, 라면 및 과자류 등 다양한 물품이 모아졌다.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협력기관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림읍장도 함께 하여 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림여중 관계자는“2021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기부데이 활동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참여하는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으로서 주체성을 가질 수 있는 체험중심 인성교육활동이 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