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에서는 탐라영재관에 입주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설은 제주 출신중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며, 이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고, 입주자 선정 발표일은 2월 10일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생 수는 남학생 134명과 여학생 134명 등 총 268명이다.
입주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이나 재학생중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제주도이거나, 원적이 제주도여야 한다. 단, 보호자의 주소지가 수도권인 경우는 제외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과 생활수준이며, 가점 부여 대상은 국가유공자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장애인, 다자녀 가구의 자녀 등이다.
1인당 기숙사비는 식비를 포함해 2인실은 월 15만원, 3인실은 월 12만원이며, 입사비는 연 5만원이다.
지난해에는 296명 모집에 411명이 지원하면서 1.39대 1의 입주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부터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과 동작구 사당동 지역에서 ‘소규모 지방학사 시범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 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를 참조하거나, 탐라영재관(전화. 02-2659-0616) 또는 제주도개발공사(전화. 064-780-33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