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과 축협이 설연휴기간인 오는 27~30일 4일간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거래 등 일체의 금융거래를 중단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법과 은행법에서 규정한 법적·제도적 요건을 갖추기 위해 현재 지역 농·축협과 NH농협은행이 통합 운영하고 있는 전산시스템을 분리하는 설비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단기간은 27일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다. 중단되는 업무는 자동화기기·인터넷뱅킹·텔레뱅킹을 이용한 입출금·계좌이체·조회업무 등 농협계좌를 이용하는 금융거래 전체이다. 또 현금카드 및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이용도 불가능하다.
단, 신용카드는 이용 가능하며, 통장 또는 현금카드 분실신고 등 사고신고는 농협 고객행복센터(전화. 1588-2100, 1544-2100)에서 정상적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