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이용 가능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 구축됐다.
5일 제주도청에서는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 모바일 앱을 구축해 이달 한 달 동안 시범 운영한 뒤, 2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앱을 이용하면 개방형 충전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전기차 이용자의 위치 기준으로 최단거리와 주변 충전시설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 충전 가능 여부와 고장 등 상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기가 고장났을 때 알림기능으로 ‘제주 EV 콜센터’와의 연계기능도 제공된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현재 개방형 충전기로 급속 151기, 완속 328기 등 총 497기가 설치돼 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이달에 추가로 개방형 129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상단 검색창에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를 입력해 내려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