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6급 이하 공무원들은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으로 김창선 해양수산국장, 김일순 총무과장, 이우철 감귤진흥과장 등 3명을 꼽았다.
그리고 존경하는 제주도의회 의원으로는 강경식(무소속), 김경학(더불어민주당), 박원철(더불어민주당) 등 세 의원을 꼽았다.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과 도의원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노조 측은 선정기준은 간부 공무원은 리더십·의사결정·포용력 등 조직운영에 관한 사항, 그리고 도의원은 정책질의·입법발의·직원예우 등 의정활동과 관련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 설문조사를 지난 20~27일 8일간 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6급 이하 전 직원을 응답 대상자로 해 실시했다. 선정 대상은 공무원은 4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제주도청 산하기관 기관장급이었다. 노조 측은 이번 설문조사에 총 37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