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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해 해맞이 한라산에서, 새벽 등산 허용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야간산행이 허용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내11일 새벽 0시부터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코스를 통한 야간산행을 이날에 한해 허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날씨가 맑으면 등반객들은 제주도의 오름 군락 위로 떠오르는 해가 그리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날 제주지역의 일출시간은 오전 738분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11일 새벽 한라산 탐방객은 5,630여명으로, 모두 성판악 코스를 통해 한라산에 올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해맞이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탐방로에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31일에는 진달래밭, 삼각봉대피소, 동능 정상 통제소 등에 직원을 증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제주소방서 직원과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제주산악안전대 소속의 자원봉사자들도 이날 탐방객들을 위한 안전 및 구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성판악 및 관음사 탐방로 이외의 탐방로에서는 기존 입산 허용시간인 오전 6시 이전에 입산하는 탐방객은 강력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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