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맑음성산 18.6℃
  • 맑음서귀포 19.0℃
기상청 제공

사회


읍면동사무소 명칭 행정복지센터로 변경

‘행복센터’로 이름 바꾸면 행복?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이 이달부터 시작해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행정복지센터로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읍면동사무소를 복지 허브화한다며 이렇게 명칭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일정을 보면, 올해는 연말까지 700여개를 시작으로 2018년 말까지 모두 바꿀 예정이다. 그리고 행정복지센터의 약칭은 행복센터로 부르기로 했다.

 

제주도청은 보건복지부의 이런 계획에 맞춰 제주도 내에서는 올해 8개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바꿀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한림읍, 구좌읍, 안덕면, 이도2, 삼도1, 건입동, 동홍동, 서홍동이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추진으로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되고 전담인원이 충원됨에 따라 명칭 변경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의 변화를 도모하면서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도민들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명칭을 행복센터로 바꾸든 바꾸지 않든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이미지 구축작업에 전국적으로 막대한 비용만 허비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는 평이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