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이 크게 상승하는 대조기인 오는 13~16일에는 바닷물 범람과 역류에 의해 해안가가 침수되면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전 대비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조기 중 15일에는 해수면이 최고조위에 달하면서 조수간만의 차가 더욱 클 전망이다.
<해수면 최고위조 높이 및 시간(국립해양조사원)>
관측지점 | 고조 높이(cm), 시간 | 고조정보 | |||||||
12.13(화) | 12.14(수) | 12.15(목) | 12.16(금) | ||||||
고조 | 시간 | 고조 | 시간 | 고조 | 시간 | 고조 | 시간 | ||
제 주 | 281 | 10:10 | 293 | 10:56 | 296 | 11:43 | 290 | 12:28 | 관심 |
성산포 | 250 | 09:17 | 261 | 10:05 | 265 | 10:51 | 259 | 11:36 | 관심 |
서귀포 | 296 | 09:17 | 309 | 10:05 | 313 | 10:52 | 306 | 11:37 | 관심 |
모슬포 | 273 | 10:00 | 286 | 10:47 | 290 | 11:34 | 285 | 12:20 | 관심 |
제주도청 안전관리실 관계자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시기의 썰물 때는 갯바위가 평소보다 넓게 드러나면서 접근하기 용이하지만, 밀물 때는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물이 차오른다며, 낚시객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그리고 부두에 정박시키는 선박과 해안가 시설물 등은 단단히 결박해 고정시키고, 해안가 저지대에는 차량을 주차시키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