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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8년 만의 돼지열병 발생, 대책은…

지난 6월 제주지역에서 18년 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했고, 제주도정은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처 예상치 못했던 사태가 벌어지는 등 문제가 드러났다며, 이후 문제점에 대한 진단을 거쳐 재발 방지대책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청 농수축산식품국 관계자는 대책은 농가의 책임방역 강화, 검사·역학조사·검역 강화 시스템 구축,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제도 마련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농가의 책임방역 강화와 관련해서는 밀집 단지별 전문가 지정을 통한 현장 방역관리 컨설팅 실시, 방역자조금 조성을 통한 농가 자체의 차단방역 실시 및 가축전염병 발생 농장 방역 지원, 사육환경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검사·역학조사·검역 강화 시스템 구축 방안으로는 검사기관 역량 강화, 인적·물적 자원 이동량 폭증에 대비해 항만에 거점소독센터 설치, 공항·항만 방역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청에서는 또한 2019년 돼지열병 항체 제로화를 목표로 검출 농가 특별관리, 농장 출입 차량 방역, 소모성질병 관리 등 백신주(롬주) 근절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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