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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출현 3주 앞당겨져, 주의보 발령도…

제주지역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검출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도내 병원 2곳과 연계해 인플루엔자 호흡기 유행 예측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내원 환자 호흡기에서 채취한 검체 일부에서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건을 검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겨울에는 12월 셋째 주에 처음 검출된 것과 비교하면 이번 겨울에는 3주가량 빠른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짐에 따라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시기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겨울철에 흔히 나타나며,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인후통·근육통 등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의 영유아, 임신부 등은 감염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며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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