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에서는 ‘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다큐멘터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걷다’를 제작하고, 이를 ‘아리랑TV’를 통해 해외에 방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방영은 오는 4일 오전 6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30분씩 하고, 차후에 추가 편성되면 다시 방영할 예정이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이 다큐멘터리는 제주도청이 (재)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에 의뢰해 지난 5월부터 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큐멘터리에는 평소 보전 차원에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당처물동굴과 용천동굴 내부, 그리고 용천호수도 담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백록담과 영실 기암절벽을 비롯한 한라산 절경, 수월봉과 용머리해안 등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등도 소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