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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 초등학교 식중독 의심 환자 80명 넘어

부실급식 논란에 이어 식중독 사태까지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에서 구토·복통 등 장염증세 환자가 다수 발생, 식약청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역학조사에 나선 가운데, 환자 수가 당초 지난달 30일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34명을 훨씬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내년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전우홍 부교육감은 환자 수는 1일 오후 기준으로 8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 부교육감은 정확한 발병 인원과 원인은 사실관계를 확실히 파악한 뒤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산안 심사 자리에서 김영보(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은 해당 학교는 부실급식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학교라며, 여기에 더해 이번에 집단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다며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해당 학교는 지난 30일부터 급식을 중단했고, 단축수업으로 학생들을 일찍 귀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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