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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희룡 “개방형 직위 지속 확대”

“지방재정 집행, 1/4분기 때부터 지적하기 시작해…”

원희룡 제주지사는 28, “지방재정 집행에 대해 1/4분기 때부터 지적하기 시작해 연말까지 얘기를 해야 된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이날 아침 제주도청에서 열린 도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올해는 전국 평균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 집행률과 비교해도 매우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소관부서에서는 연말까지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정집행률이 매우 저조한 것에 대해서는 제주도의회도 거듭 지적하고 있다.  현재 도의회가 제주도정이 제출한 새해 예산안을 심사하는 가운데 이날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행률이 낮은 것은 당초 계획대로 집행을 하지 못하거나, 공무원들이 일을 하지 않은 것"이라는 질책이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지적이 거듭되면서 연말에 한꺼번에 몰아 집행하고, 또 이에 따라 부실·부당 집행 우려도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원 지사는 개방형 직위 공무원 임용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원 지사는 앞으로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운영을 위해서 외부의 적격자를 임용하는 개방형 직위 또는 내부에서 경력자들의 경쟁을 통해서 기관장을 뽑을 수 있는 그런 개방형 직위를 확대 운영하는 것을 방침으로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번 하반기 인사 때도 일부 적용을 했다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특히 인사부서에서는 민간이 앞서나가는 업무영역이나, 경쟁 도입을 통해서 효율적인 정책운영과 집행을 해나갈 수 있는 분야에서 우선순위를 정하여 외부전문가 영입 또는 경쟁을 통한 내부발탁을 할 수 있는 직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서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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