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제주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실시한 올해 ‘녹색생활실천 환경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녹색생활실천 환경교육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결과 34개 초·중교 223학급·5761명 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했다.
시는 2014년 제주시교육지원청과 ‘녹색생활 실천 환경교육을 협약해 그 해 142회(4100명) 교육을 한데 이어 지난해는 151회(4289명) 실시했다.
올해는 특히 초등학생들의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교시 전반적인 환경이론교육 후 2교시에는 재활용을 위한 교육을 했다.
1-2학년에게는 재활용 놀이마당을, 3-4학년은 패트병 텃밭만들기 등 학년별로 차별화된 교육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구 지킴이’ 집중육성 학교를 지정․운영해 전학년 전학급을 대상으로 보다 심도 있고 집중적인 환경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