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등학교 다목적 학습관 건립 사업'에 24억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됨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문화 공간이 확보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교육부가 '서귀포고등학교 다목적 학습관 건립 사업'에 24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서귀포고등학교는 시청각실 및 방과 후 학습 공간 등이 없어 각종 교육활동을 위한 공간 확보가 시급했지만 지방교육재정의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특별교부금 지원으로 서귀포고교에 시청각실 및 자기주도 학습실 등을 갖춘 2002㎡ 규모의 다목적 학습관이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0억원으로 이 가운데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24억원이고 나머지 6억원은 지방비로 지원된다.
증축되는 다목적학습관은 학생들의 시청각 교육 및 진로·전문가 특강 장소 등 다양한 교육활동의 장으로 이용된다. 또 지역주민들의 행사 장소를 비롯한 평생학습 및 문화 공간 등으로도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