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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감귤농축액 수출 가능성 높아, 적극적인 정책추진 필요 !!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감귤농축액에 대한 수출가능성이 높은 만큼, 판로확대 등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다.


농수축경제위원회 현안업무보고에서 강충룡 의원(송산동·영천동·효돈동, 국민의 힘)은 “감귤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비상품 감귤을 가공할 것이 아니라, 규격외 감귤을 가공하여 농축액 품질을 높이고, 농업인들에게는 제값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감귤산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원물뿐만 아니라 가공산업이 반드시 뒷받침 해줘야 한다. 지금처럼 내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수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느낀 점은 제주의 감귤 농축액을 수입 할 수 있는 지역이 이외로 많다는 점”이라며, “행정과 협조하여 적극적으로 수출지역을 발굴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요구 했다.


고태민 의원(애월읍 갑선거구, 국민의 힘)은“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감귤가공사업을 공익사업으로 포함하고 있다. 개발공사 설립당시 먹는 샘물과 감귤가공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감귤가공사업에 대한 개발공사의 인식을 보는 것 같아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했다.


또한 “개발공사에서 농축액으로 판매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안을 강구한 적이 있느냐?”며, “개발공사에서 감귤쥬스공장까지 폐쇄하여 감귤주스 판매를 중단했는데 도민들도 그렇고 의원들도 잘 모르는 사항”이라고 지적하면서, “개발공사에서 감귤가공사업에 대한 관심과 판로확대를 위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늘 현안업무보고는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지난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올란바타르 무역관 등을 방문하여 시장조사와 수요를 파악했고, 감귤농축액의 수출가능성을 인지하여 집행부와 제주개발공사에 제안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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